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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3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52명, 해외유입으로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967명(해외유입 1,62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5명으로 총 11,759명(90.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2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17%)이다.
7월 3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강남구 금융회사 관련하여 6월30일 지표환자 확진 후 추가로 직장 동료 3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되어 총 5명이 확진되었다. 확진된 지인 1명은 종로구 소재 통신사 직원으로 전 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 관련 7명(헬스장 감염 확진자 지인 및 가족)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확진(7.1)된 후 확진자가 다니는 연기학원에서 9명,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으며, 확진자들이 재학 중인 학교 4곳의 교직원 및 학생 1,56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 광륵사 관련하여 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한울요양원 관련 4명, 금양빌딩 관련 2명, 사랑교회 관련 접촉자 2명이다.
방문판매 관련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않거나 미흡(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대화나 식사 시 벗음)하게 착용한 상태로, 밀폐된 공간에서 제품 체험을 위해 장시간 체류하거나, 정보공유 목적 등으로 빈번한 소규모 모임을 실시하고, 일부 업체에서는 노래부르기 등 침방울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을 하였다.
또한, 증상이 있음에도 다중이용시설(사우나, 종교시설, 식당, 미용실) 및 의료기관 등을 방문하여 추가 감염이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방문판매 등을 통한 감염 및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장년층, 특히 고령층은 방문판매업체 관련 사업설명회, 홍보행사 참석을 자제해주시고, 불요불급한 소모임은 취소하거나, 부득이 할 경우는 마스크 착용, 침방울이 생기는 식사, 노래 등을 피해주시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는 외출, 모임은 취소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 받으실 것을 요청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말 종교행사, 종교 소모임 등 각종 종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주말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가 우려되는 주말 종교행사, 소모임은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주시기 바라며,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실시할 경우 현장 참석자는 최소화해주시고, 2m 거리두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노래도 합창이 아닌 반주로 대신하며, 식사나 소모임을 하지 않도록 당부드리며, 식당이나 밀집된 실내에서 휴대전화 통화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거나 실외로 나가서 통화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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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03 23: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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