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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김재하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로부터 ‘호흡기감염병 실내 전파 감소를 위한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감염취약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예방 하고 추가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 환기 관련 환경개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설 내 환기 평가를 위해 중앙 및 시도 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두 차례(6월/10월) 환기 성능 평가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기본 환기 정보 및 환기 상황 측정 방법 등에 대해 이뤄졌으며, 향후 환기설비 운영 전·후 점검이나 호흡기 감염병 집단 발생 사례 발생 시 이들이 현장에서 환기 영향 요인 평가 등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국민 안내용으로 환기 관련 지침(슬기로운 환기 지침-공기청정기 편)도 추가 개발 중이다.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마련된 이번 사용 지침은 추가 검토를 거쳐 다음 달 중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방대본은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최근 환기설비를 개선한 일부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환기 설비 운영현황을 파악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 환기기준 개선 및 환기설비 성능 평가와 관련하여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점검하여 실내 시설에서의 호흡기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법무부(장관: 한동훈)로부터 ‘교정시설 코로나19 발생 및 주요 대응현황’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대비하여 교정시설 코로나19 대응 방향을 점검하였다.


교정시설 일일평균 확진자 수는 3월 3주(499명) 정점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였으며, 10. 27.(목) 기준 신규 발생 확진자는 50명이다.


현재 교정시설에서는 고위험군 수용자 중점관리 체제를 시행, 시설 내 수용자를 중점관리군, 상시 모니터링군 및 일반 수용자로 구분하여 의료처우 강화 등 위중증 및 사망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중점관리군 수용자는 별도의 수용동에 수용하여 접촉·비말 등에 의한 감염 전파를 차단하고 일 1회 이상 의무관이 직접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중점관리군 수용동 내 확진자 발생 시 3일 간격 3회 신속항원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수용자의 확진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체계를 구축하였다.


시설 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신입수용자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신입수용자는 입소 시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확인 후 7일간 시설 내 격리 수용동 또는 임시 격리시설에 수용하고 있으며 격리해제 전 신속항원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또한 교정시설 내 패스트트랙을 구축·운영하여, 진료, 진단, 당일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고, 필요시 위중증 환자가 외부의료시설에 입원할 수 있도록 하여 위중증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법무부는 10월 말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교정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지도를 하였다.


교정시설 현장 점검을 통해 환기 철저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고, 점검 사항에 대한 사례 전파를 통해 다른 교정시설에도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법무부는 향후 코로나19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독려 및 홍보 강화, 고위험군 관리 철저, 기본방역 수칙 준수 강조 등 지속적인 방역‧의료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10월 27일(목) 17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6,036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3.5%, 준-중증병상 33.0%, 중등증병상 16.8%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4%이다.


10월 28일(금)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52명(전일 대비 10명 증가)이다.


신규 사망자는 31명이고, 60세 이상이 28명(90.3%)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9,433명이고, 확진자(35,924명)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6.3%이며, 최근 1주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재택치료 배정 환자는 35,552명으로, 수도권 20,085명, 비수도권 15,467명이다. 현재 188,744명이 재택치료 중이다.(10.28. 0시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011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234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8,079개소)가 있다. (10.27. 17시 기준)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81개소 운영되고 있다.(10.28. 0시 기준)


by66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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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29 02: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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