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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3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7,324명(해외유입 6,91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7,80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4,387건(확진자 4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2,191건, 신규 확진자는 총 33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1명으로 총 77,887명(89.1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87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62명(치명률 1.79%)이다.


2월 22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2월 22일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313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466.0명), 수도권에서 236명(75.4%) 비수도권에서는 77명(24.6%)이 발생하였다.

서울 용산구 대학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18명이다.

서울 송파구 학원 관련 2월 20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인천 서구 무역회사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경기 김포시 가족 관련 2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1명이다.

경기 의정부시 춤무도장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경기 성남시 춤무도장 관련 2월 20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2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경기 성남시 요양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5명이다.

경기 용인시 운동선수/헬스장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경기 용인시 요양원/어린이집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2명이다.

충북 영동군 대학교 관련 2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전북 전주시 카페/PC방 관련 2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전북 완주군 자동차공장2 관련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전남 무안군 가족모임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의성군 온천 관련 역학조사 결과 ‘의성군 온천관련’ 사례와 관련성이 확인되었고, 접촉자 추적관리 결과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2명이다.

경북 경산시 가족3/어린이집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부산/경남 가족/보험회사/명절모임 관련 2월 20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3명이다.

부산 영도구 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강원 정선군 교회 관련 2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지난 1주간(’21.2.14일~2.20일) 방역 관리 상황은 다음과 같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454.6명으로 직전 1주(’21.2.7일~’21.2.13, 353.1명)보다 101.4명(28.7%) 증가하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최근 1주간 1일 평균 27.6명으로, 4주간 평균 30명 이하로 발생하고 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1주간 일일 평균 확진환자수가 300명을 넘어섰고, 비수도권의 경우, 충청권은 전주 대비 약 3.5배 증가했고, 호남·경북·경남권도 모두 약간 증가하였다.

감염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 32.4%(1,092명), △집단발생 27.9%(940명), △병원·요양시설 12.0%(404명), △해외유입 5.7%(193명), △조사중 21.9%(740명)으로, 병원 및 요양시설 등 비율이 2배 가까이 증가(6.3%→12.0%)하였다.

신규 집단발생은 총 20건으로 △가족·지인모임(6건, 30%), △사업장(5건, 25%), △병원·요양시설(3건, 15%), △다중이용시설(3건, 15%), △교육시설(2건, 10%), △종교시설(1건, 5%) 이었다.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는 지속 감소 중이며, 치명률도 지난주 대비 감소(1.82%→1.79%)했으나, 80대 이상 치명률은 20.69%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사망자는 총 39명으로, 60세 이상이 37명(94.9%)를 차지하였고, 이 중 80대 이상이 20명(51.3%)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시설 및 병원 17명(43.6%), △확진자 접촉 7명(15.4%), △지역 집단발생 2명(5.1%), △조사중 13명(33.3%)이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7명(94.9%) 이며, 나머지 2명(60대)은 조사 중이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된 상황은 다음과 같다.

2월 20일 이후 총 85건(국내 56건, 해외유입 29건)을 분석한 결과, 76건(국내 53건, 해외유입 23건)은 미검출 되었고, 9건(국내 3건, 해외유입 6건)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128건(영국 변이 109건, 남아공 변이 13건, 브라질 변이 6건 / ’21.2.22일 0시 기준)이다.

확인된 9명의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중 6명은 해외유입, 나머지 3명은 국내감염으로 확인되었으며, 해외유입 6명 중 1명은 검역단계에서, 4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되었고, 나머지 1명은 격리면제자로 입국 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되었다. 

국내감염 3명은 모두 외국인이며,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2’ 관련 확진자(가족 및 친척)로 추가 검사 결과 모두 영국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다.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조사 결과, 현재까지 변이주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 변이바이러스 감시 및 분석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히며,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재차 당부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업장·의료기관·설 연휴 관련 등 집단발생 증가 등에 따라 평균 확진자수가 전주 대비 100명 이상 반등했다고 밝히며, 감염 확산의 위험 요인과 당부사항을 설명하였다.

① 사업장 및 의료기관 집단발생 지속 증가에 따른 확산 위험

- 최근 사업장(제조업, 육가공업 등)과 의료기관(대학병원, 재활병원 등)의 집단발생 증가했다. 특히, 다수 공장이 밀집된 산업단지 내에서 집단감염이 신규로 발생하였고, 의료기관의 경우, 간병인, 환자 가족 등으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위험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대상을 기존 농업분야 사업장에서 전국 감염취약사업장·건설현장(약 1,000개소)으로 확대하고, △1:1 비대면 실태점검(통역 활용)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각 사업장에 대해 △방역관리자 지정, △방역지침(유증상자 조치, 소독 등) 준수 철저, △기숙사 등 집단생활 외국인 근로자 검사 독려를 요청하였다.

- 의료기관은 △고령층 입원비율이 높은 재활·한방병원에 종사자 선제검사 도입, △의료기관 자체 감염관리 강화(면회객 제한, 병원내 마스크 착용 강화, 공용 공간 관리, 유증상자 조기검사 등), △병원급 보건의료인(3.8~) 및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원 의료진(2월말) 예방접종 등을 추진한다.


②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설 연휴 관련 집단발생 증가에 따른 위험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다중이용시설·종교시설·교육시설, 가족/지인 모임 등 신규 집단발생 지속, △설 명절 모임 관련 확진자 발생으로 다수 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N차 전파, △개학 관련 방과후 모임, 동아리 활동, 기숙사 생활 등 확산 위험이 있다.

- 이에 따라,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른 방역수칙 이행 현장점검 및 위반업체 조치 강화, △요양병원·시설 등에 65세 미만 입소·입원자 및 종사자 예방접종 시행(2.26~), 이상반응 관리, 종사자 주기적 선제검사, 방역수칙 준수 지도 등을 추진한다.

또한, △미인가 교육시설 등 방역 사각지대 발굴·점검 지속, △외국인 커뮤니티(종교시설, 식당 및 마트 등) 방역관리 강화, 다국어 방역수칙 및 검사를 안내할 방침이다.


③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위험

- △변이바이러스 발생 국가 증가, △국내 감염 환자 증가(2월2주 94건 → 2.22일 기준 128건)로 국내 전파 위험 지속과 일본 변이바이러스 등 신규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도 있다.

- 정부는 △모든 해외 입국자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2.24~), △입국 당일 및 격리해제 전 검사시행(총 3회 검사), △시군구별 해외입국자 관리 책임관 지정 및 자가격리 관리 강화, △해외유입 확진자 전수 1인실 격리, △변이바이러스 다발 국가 방역강화국가 지정 및 분석대상 및 분석기관 확대 등을 진행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 연휴·거리두기 완화 이후 전국적인 감염 확산세를 통제하기 위해, 국민들께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더욱 충실히 실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연휴 기간에 △고향 및 타지역 방문, △가족·친지·지인 모임 참석, △3밀 환경(밀집, 밀접, 밀폐) 장소에 머물렀던 분들은, 아래의 사항을 반드시 지킬 것을 요청하였다.

첫째,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받기

둘째, 앞으로 한 주 동안 모임·약속 등 자제하기

셋째,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씻기 준수하기


아울러, 나와 내 가족이 안심하고 백신 접종과 3월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한번 더 힘을 모아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이행하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상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밝혔다.

2.26일(금) 국내에 처음으로 도착하는 코백스 화이자 백신 5만 8천명분은 2.27일(토)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약 5만 5천여명에게 우선적으로 접종된다. 

이번 화이자 백신의 접종은 중앙 및 각 권역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되며, 예방접종센터 방문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 대상자가 120명이 넘는 감염병전담병원 등에서는 자체 접종도 진행된다. 

접종은 중앙예방접종센터, 권역·지역예방접종센터, 자체접종 의료기관 순으로 이루어지며, 난이도가 있는 화이자 백신의 접종을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자체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센터의 접종 현장 교육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은 2.26일(금) 오전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 위탁생산업체(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약 75만명분(150만회분)을 2.24일(수)에서 2.28일(일)까지 5일간 순차적으로 물류센터(경기도 이천 소재)로 공급되고, 1차 접종분을 2.25일(목)부터 2.28일(일)까지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입원환자 및 종사자 대상 접종을 실시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문접종을 실시하는 계약의사 소속 의료기관은 위탁 의료기관 계약체결을 완료해야 하고, 이를 위해 사전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각 지자체는 관내 요양병원, 요양시설 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요양병원과 보건소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방문접종과 보건소 내소 접종, 요양병원 내 자체 접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접종 시작에 앞서, 접종기관에서 대상자를 조회하고 접종 실시 후 예방접종 상세 기록을 입력할 수 있는 예방접종등록 기능을 개통(2.25)한다.

해당 기능으로 피접종자의 이름 또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여 접종대상자 여부 확인이 가능하며, 접종일·접종방법·백신정보 등 접종기록을 전산 등록하도록 하여 접종정보(접종률, 백신수급량 등)를 안내할 계획이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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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23 02: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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