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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는 429명, 해외유입 사례 28명 확인, 총 누적 확진자 수 84,325명
  • 기사등록 2021-02-17 02:55:15
  • 기사수정 2021-02-17 15: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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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9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4,325명(해외유입 6,74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0,63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4,597건(확진자 8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5,227건, 신규 확진자는 총 45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57명으로 총 74,551명(88.4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24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6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34명(치명률 1.82%)이다.


2월 16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2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9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380.7명), 수도권에서 303명(70.6%) 비수도권에서는 126명(29.4%)이 발생하였다.

서울 용산구 대학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3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7명이다.

서울 강북구 사우나 관련 2월 10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2명이다.

서울 구로구 체육시설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서울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8명이다.

인천 서구 직장/전북 전주시 음악학원 관련 2월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경기 광주시 제조업2 관련 2월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 남양주 주야간보호센터/포천 제조업체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경기 고양시 (춤)무도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77명이다.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2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경기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1명이다.

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 관련 2월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4명이다.

충남 당진시 유통업체 관련 2월 8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다.

대구 동구 음식점 관련 2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부산 북구 장례식장 관련 2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중심의 집단발생 지속에 따라 감소세가 정체된 상황이라고 밝히며, 감염 확산의 위험 요인과 당부사항을 설명하였다.

설 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사람 간 접촉 증가 등에 따른 확산 위험이 있다.

△설 연휴 가족·지인 간 접촉, 지역 간 이동 후 일상 복귀에 따라 가족 간·지역 간·직장 내 감염 확산, △유흥시설 집합금지 해제,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해제·완화로 이용 인원·시간 증가,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등 집단감염 지속 발생 등 확산 위험이 있다.

특히, 이번 이슬람 종교 관련(성원, 예배소, 사업장 등), 용산구 외국인 모임(교인, 지인 등), 외국인 친척 집단감염 사례는 일상생활과 연결된 공동체적 성격의 외국인 커뮤니티 특성으로 △지역사회 ↔ 사업장 ↔ 외국인 커뮤니티 간 전파, △해외입국자 →국내 외국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 증가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른 정밀방역 대응 및 자율·책임 기반 방역관리 강화, △미인가 교육시설, 종단 소속 외 종교단체 등 방역 사각지대 발굴·점검 및 방역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종교시설의 방역관리 강화를 지속하고, 외국인 커뮤니티 지역사회 감시와 확진자 지속 발생 유행지역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임시선별검사소 운영도 지속한다.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위험도 있다.

△변이바이러스 발생 국가 증가, △국내 감염 환자 증가(2월1주 54건 → 2월2주 94건) 등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도 있다고 보았다.

정부는 변이바이러스 유전체 분석대상·분석기관 확대, 분석시간 단축 등 감시를 강화하고, 변이바이러스 점유율 고려한 방역강화국가 지정 및 항공편 제한 등 방역조치 강화를 진행한다. 

또한, 모든 해외 입국자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3회 검사, 2.24~)하고, 변이발생국 격리면제제도 중단과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도 특별관리(시군구별 ‘해외입국자 관리 책임관 지정’ 및 증상 모니터링 강화)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고려하여 모든 해외유입 확진자까지 1인실 격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이슬람성원, 대학병원, 체육시설에서 발생한 주요 집단발생 사례의 현황과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하였다.

경기 안산시 소재 이슬람성원 관련하여 교인 총 19명(2.16일 0시 기준)이 감염되었으며, 그 외 이슬람 종교시설 2곳의 이용자와 관련된 19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안산 이슬람성원의 주요 위험요인은 △방역관리자 미지정, △출입명부 관리 미흡, △실내 환기 불충분(예배당‧사무실‧숙박시설), △교인 간 소모임, △시설내 숙소 사용(15명이 한방에 거주)이 확인되었다.


전국 의료기관 관련 집단발생은 ‘21년 1월 15일 이후 총 14건, 522명(2.16일 0시 기준)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9건(64.3%, 서울 8, 경기 1), 비수도권 5건(35.7%)이었고, 유형별로는 종합병원이 5건(246명), 요양병원 2건(105명), 재활병원 3건(77명), 병원·한방병원 3건(76명) 순이었다.

위험요인은 △환자, 간병인의 마스크 착용 미흡 등 감염관리 교육·감독 미흡, △시설 내 유증상자 감시 미흡 등이 있었다.

주요 전파경로는 간병인(보호자) 및 종사자를 통한 외부유입을 으로 병원 내 접촉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실내체육시설 집단발생의 경우 ’21년 1월 이후 총 8건, 251명(2.16일 0시 기준)이 발생하였다.

유형별로 수영장 2건(27명)과 헬스장 2건(50명), 무도장(72명), 태권도장(58명), 스크린골프장(26명), 탁구장(18명)에서 각 1건씩 발생하였다.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시설별로 탁구장과 태권도장의 경우, △비말 발생이 많은 신체활동, △운동 간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미흡, △실내 환기 불충분, △실내 마스크 착용 미흡 등 이었고, 수영장과 헬스장은 △공용시설(풀장, 샤워실, 탈의실) 내 마스크 착용 불가 상황, △강사 등 종사자 의심증상 시 근무 배제 어려움 등 이었으며, 무도장과 스크린골프장은 △방역관리자 미지정, △출입명부 관리 미흡, △실내 환기 미흡, △마스크 미착용 등이 확인되었다.

주요 전파경로는 이용자나 종사자를 통해 유입 후 동 시간대 이용자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아울러, 실내 체육활동 시에는 이용자는 △의심증상 시 방문자제, △시설 내 음식섭취 금지, △공용시설·물품 이용 최소화 및 마스크 착용 준수, 시설 관리자는 △최소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 △공용 물건 및 표면 매일 2회 이상 소독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 연휴·거리두기 완화·사람 간 접촉 증가로 현재 상황보다 감염이 더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보고, 국민들께 철저한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특히, 이번 명절 기간에 가족·친지와의 만남, 식당·카페 등 이용을 통해 감염 및 전파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설 연휴 동안 고향 방문·여행·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였을 경우, △가급적 외출을 자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철저,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더불어, 환자 수를 조속히 안정화하여, 백신접종 및 등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아래 세 가지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요청하였다.

첫째, 가급적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 활동, 모임·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한다.

둘째,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사·음주·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한다.


실외에서도 2m 이상 거리유지가 안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셋째,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는다.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의심 환자 또는 호흡기 증상 환자가 방문할 경우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하여, 선별진료소에서 별도의 문진 절차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하였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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