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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5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8,508명(해외유입 6,32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1,02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2,627건(확진자 3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3,651건, 신규 확진자는 총 30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52명으로 총 68,309명(87.0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77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5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25명(치명률 1.82%)이다.


2월 1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2월 1일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285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400.6명), 수도권에서 204명(71.6%) 비수도권에서는 81명(28.4%)이 발생하였다.

서울 성동구 대학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7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고시텔 관련 1월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서울 성북구 사우나 관련 1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서울 중구 복지시설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4명이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2 관련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이다.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1월 30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4명이다.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2 관련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광주 북구 교회2/IM 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3명이다.

광주 서구 교회 관련 1월 2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7명이다.

부산 금정구 요양병원 관련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4명이다.


지난 1주간(’21.1.24일~1.30일) 방역 관리 상황은 다음과 같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424.3명으로 직전 1주(’21.1.17일~’21.1.23일, 384명)보다 40.3명(10.5%) 증가하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최근 1주간 1일 평균 27.3명으로 4주간 평균 30명 내외를 유지 중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거리두기 2단계 기준 초과, 대다수의 비수도권은 증가 추세로 전환되었다.

특히, 주요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청·호남권의 증가 폭이 컸다.

감염경로는 △집단발생 32.7%(1,035명), △선행 확진자 접촉 32.6% (1,032명), △병원·요양시설 7.1%(224명), △해외유입 6.0%(191명), △조사중 21.4%(678명) 순으로 집단발생이 증가(21.8%→32.7%)하였다.

신규 집단발생은 총 11건으로 △사업장(3건, 27.3%), △병원·요양시설(2건, 18.2%), △가족·지인모임(2건, 18.2%), △다중이용시설(1건, 9.1%), △종교시설(1건, 9.1%), △기타(2건, 18.2%) 등이었다.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는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치명률은 소폭 증가(1.79%→1.82%), 80대 이상 치명률은 20% 이상으로 여전히 높다.

사망자는 총 77명, 80대 이상이 41명(53.2%)으로 가장 많았다.

추정 감염경로는 △병원 및 요양시설 31명(40.3%), △확진자 접촉 22명 (28.6%), △지역 집단발생 4명(5.2%), △조사중 20명(26.0%)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76명(98.7%), 그 외 1명(80대이상)*은 조사 중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된 상황은 다음과 같다.

1월 25일 이후 총 89건(국내 43건, 해외유입 46건)을 분석한 결과, 국내 43건은 변이주 미검출되었으며, 해외유입 46건 중 7건(영국4건, 남아프리카공화국 1건, 브라질 2건)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

7명 중 2명은 검역단계에서, 5명은 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10월 이후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34건(영국 변이 23건, 남아공 변이 6건, 브라질 변이 5건 / ’21.2.1일 0시 기준)이다.


지난 주(4주차, 1.17.~1.23.)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은 유행기준 이하 수준을 계속 유지 중이다.

표본감시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52개소)의 병원체 감시 결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고(0건/65건)*, 국내 검사전문의료기관(5개소) 모두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0건/1,888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미인가 교육시설 發 집단발생 등으로 감소하던 확진자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감염확산 요인이 여전히 있다고 보며, 감염 확산의 위험 요인과 당부사항을 설명하였다.

집단발생 증가, 설 연휴 등으로 재확산 위험이 있다.


△집단발생 증가(1월4주 21.8%→1월5주 32.7%), △숨은 감염원의 누적(감염경로 조사중 1월 약 3,300명 수준), △설 연휴 등으로 사람간 접촉 및 지역 이동 등으로 재확산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2주간 거리두기 단계 유지(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설 연휴 특별방역 조치 등을 추진한다.

국민들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설 연휴 귀성·여행 자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상시 착용, △주기적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변이바이러스 관련 지역사회 감염 우려도 여전하다.

△변이바이러스 발생 국가 증가, △국내 감염 환자 증가(27→34건**) 등으로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 향후 있을 수 있다고 보았다.

정부는 입국자 검역 강화, 유전자 분석, 변이 발생 국가 모니터링, 해당 국가 發 입국자·확진자·접촉자 관리 강화를 추진하며, 입국한 자가격리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유지 조치 등은 설 연휴의 감염확산 예방, 백신접종의 차질 없는 진행, 3월 개학 등을 위해 환자 발생 수준을 안정적으로 낮추는 데 필요한 조치임을 설명하였다.

또한, 연장된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방역 수칙,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중요한 세 가지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였다.

첫째, 가급적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 활동, 모임·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한다.

둘째,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사,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한다. 실외에서도 2m 이상 거리유지가 안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셋째,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는다.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의심 환자 또는 호흡기 증상 환자가 방문할 경우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하여, 선별진료소에서 별도의 문진 절차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예방접종 계획 발표(’21.1.28) 이후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준비상황은 다음과 같다.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화이자 백신 11만 7천도즈(약 6만명 분)는 2월 중순 이후 도착 예정이다.

코백스 퍼실리티 화이자 백신은 WHO 긴급사용 승인현황, 질병청·식약처 합동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특례수입 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의 첫 접종 대상은 지난 1월 27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기 선정한 ‘코로나19 환자 치료하는 의료진’이다.

정부는 화이자 백신이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고, 국내 도착 즉시 접종할 수 있도록 관련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또한,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상반기에 최소 약 260만 도즈(약 130만명 분)에서 최대 약 440만도즈(약 220만명 분)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공급일정 등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 지정된 국립중앙의료원은 관련 시설을 완비하고 운영 개시를 앞두고 있다. 

중앙예방접종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예정 부지(옛 미공병단터)의 ’코로나19 임시 격리치료병동‘ 구역 내에 설치하였고 화이자 등 mRNA 백신 도입 초기물량 접종, 예방접종센터 표준모델 마련, 권역·지역예방접종센터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오늘(’21.2.1.) 오후 2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를 공개하는 누리집(http://ncv.kdca.go.kr)을 개설하여 예방접종 계획 정보를 게시하였고, 향후 접종 관련 통계 등을 매일 게시할 계획이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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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02 01: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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