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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3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7,850명(해외유입 6,27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7,26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9,899건(확진자 6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7,167건, 신규 확진자는 총 45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18명으로 총 67,121명(86.2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9,31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31명,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14명(치명률 1.82%)이다.


1월 30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1월 30일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423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424.3명), 수도권에서 303명(71.6%) 비수도권에서는 120명(28.4%)이 발생하였다.

서울 성동구 대학병원 관련 1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서울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1월 29일 이후 접촉자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서울 노원구 요양시설 관련 1월 27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요양원2 관련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2 관련 1월 29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경기 구리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1월 21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경기 평택시 제조업 관련 1월 28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경기 오산시 교회 관련 1월 15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1월 2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다.

충남 서천군 교회 관련 1월 25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광주 북구 교회2/IM 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4명이다.

광주 서구 교회 관련 1월 2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87명이다.

대구 북구 사무실 관련 1월 2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경북 안동시 태권도장 관련 1월 2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이다.

경남/부산 친척 모임 관련 1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부산 금정구 요양병원 관련 1월 29일 이후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부산 서구 항운노조 관련 1월 2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집단 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 현황을 설명하였다.

지난 1주간(’21.1.15. ~ 1.21.) 검사 현황은, 전체 대상 기관의 101.62%(13,980개소/14,206개소), 전체 대상 인원의 122.04%(427,751명/522,048명)가 검사를 받아, 전주 대비 대상기관(95.36%) 및 인원기준(101.14%) 모두 실적이 높았고, 이번 검사를 통해, 15개소에서 총 24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기관별로는 요양병원(120.32%)과 요양시설(103.46%)에서 검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정신병원 95.41%, 정신요양·재활시설 85.71%, 양로시설 71.79%, 장애인거주시설 81.45% 였다.

방역당국은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는 시설 내 무증상·경증 환자를 조기발견하여 노인·장애인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함으로, 시설 종사자 및 관계자 그리고 지자체의 지속적인 협조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사적 모임과 관련하여 신고된 사례를 공유하였다.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조치가 발령 중임에도 취미모임, 친목모임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들이 신고됐다.

한강공원에서는 매주 20명 이상이 턱까지 마스크를 내린 채 “달리기 모임”에 참여하는 사례가 있었으며

2개의 “볼링동호회” 회원 18명이 모여 단체로 볼링 시합하거나, 방문판매원 7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신년 모임”을 갖고 취식을 한 사례도 있었다. 

대학교, 호프집 등에서 10명 이상의 인원이 마스크도 안 쓰고 모여 “생일파티”를 진행한 사례가 있었고, 펜션에서 지인 7명 전원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적모임을 진행하거나, 꾸준히 회원을 모집하여 매주 식당에서 와인관련 소모임을 진행한 사례도 있었다.

방역당국은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소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잠시 잠깐의 방심이 집단발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임을 명심하고, 사적 모임 금지,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잘 따라주기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IM선교회·체육시설·직장 등의 집단감염이 완만한 감소세를 반전시켰다고 지적하며,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이번 주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종교활동 시에 3밀(밀집, 밀접, 밀폐) 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국민들께 중요한 세 가지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요청하였다.

첫째,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모임, 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한다.

둘째,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 및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대면 식사,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한다.

셋째,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는다.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의심 환자 또는 호흡기 증상 환자가 방문할 경우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하여, 선별진료소에서 별도의 문진 절차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하였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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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30 22: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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