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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는 373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3,518명
  • 기사등록 2021-01-21 01: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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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73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3,518명(해외유입 6,01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1,80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9,943건(확진자 6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1,747건, 신규 확진자는 총 40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2명으로 총 60,180명(81.86%)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2,0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3명,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00명(치명률 1.77%)이다.


1월 20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1월 20일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373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445.1명), 수도권에서 275명(73.7%) 비수도권에서는 98명(26.3%)이 발생하였다.

서울 성동구 거주/요양시설 관련 1월 18일 이후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2 관련 1월 13일 이후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5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사우나 관련 1월 18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경기 김포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1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경기 용인시 요양원2 관련 요양시설 선제검사(1.14)를 통해 1월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 수원시 교회3 관련 1월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접촉자 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4명이다.

충남 서천군 교회 관련 1월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세종시 음악학원 관련 1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안성시 병원 관련 1월 16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를 통해 2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52명이다.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 관련 1월 17일 이후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6명이다.

전남 영암군 사찰 관련 접촉자 관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환자와 검사자 현황을 알리면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조속히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법무부와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실시한 서울동부구치소 내 코로나19 집단발생 역학조사 중간 결과를 밝혔다.

구치소 직원 확진자 발생(’20.11.28) 후, 1월 20일까지 구치소 내 확진자는 총 1,203명(사망 2명)으로 누적 발병률은 △직원 4.9%(27명/552명), △수용자 42.9%(1,176명/2,738명)이다.

방역당국은 구치소 내에서 △지표환자(직원) 관련 직원 중심의 1차 유행과 △무증상 신규입소자를 통한 유입으로 추정되는 수용자 중심 2차 유행이 있었다고 보았다.

1차 유행과 2차 유행 간 △역학적 접점이 관찰되지 않았고, △바이러스의 유전적 유사성이 낮았으며, △1차 유행 동안 수용자의 양성률이 매우 낮다는 점에서 두 유행은 각각 유입경로가 다른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2차 유행 초기에 신규입소자가 많은 8층과 미결수용자의 발병률이 높고, △신규입소자와 추가 확진자 간 바이러스의 유전적 유사성도 높으며, △신규입소자와 기존 수용자 간 역학적 접점이 다수 관찰된다는 점에서 2차 유행은 신규입소자를 통한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다.

현재 동부구치소는 제한된 수용실 여건으로 수용자 신규 입소 시 최초 1주간은 1인 격리, 다음 1주간은 신규입소자 간 다인실 내 공동 격리 체계로 운영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격리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하지 않을 경우, 격리 후 본 수용실 배치 과정에서 잠복기의 신규입소자를 통해 수용동 간과 층간의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았을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구치소 내 유행은 △정원을 초과한 과밀 수용환경, △구치소 내 공동생활, △법원 출정과 변호사 접견 등 수용자 간 접점이 많은 미결수용자 중심의 구치소 특성 등으로 확산되었고, 수용자와 접점이 많은 업무지원 작업자를 통한 수용실 간 또는 수용동 간 전파범위가 확대되었다고 보았다.

그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법무부와 합동으로 전 교정시설 대상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지난 1월 8일 교정시설의 집단 대응지침을 마련하였으며, 신규 수용자 14일간 예방격리 및 혼거실 이동 전 일제검사 시행,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체 대응계획 마련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

앞으로도 전국 교정시설별 방역계획 수립 등 교정시설에 특화된 재발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점검해나갈 예정(법무부와 합동)이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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