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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1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3,115명(해외유입 5,98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3,1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9,596건(확진자 4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2,702건, 신규 확진자는 총 38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45명으로 총 59,468명(81.3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2,36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5명,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83명(치명률 1.75%)이다.


1월 19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1월 19일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351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468.3명), 수도권에서 241명(68.7%) 비수도권에서는 110명(31.3%)이 발생하였다.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 관련 격리자 추적검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23명이다.

서울 은평구 병원3 관련 1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서울 서대문구 교회 기도처 관련 1월 16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경기 안양시 복지시설 관련 1월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경기 수원시 복지시설 관련 1월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경기 성남시 전통시장 관련 1월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1월 15일 이후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0명이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교회 관련 1월 16일 이후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6명이다.

전남 영암군 농장 관련 1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경북 포항시 은행 관련 1월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주간(1월 10일 0시∼1월 16일 0시)의 확진자 발생상황을 설명하였다. 

’21년 1월 3주차(’21.1.10.~’21.1.16.)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3,822명이며, 지난 2주차(’21.1.3.~’21.1.9.) 5,413명 대비 1,519명 감소(29%)하였다. 

이 중 병원·요양병원 관련이 341명으로 이전 주 578명 대비, 41%(23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중 확진자 접촉 감염은 43.1%(1,649명)로 2주차39.3%(2,125명) 대비 3.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국내 코로나19 환자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일상 속 감염 증가,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 계절적 요인 등 재유행의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설명하였다.

’20년 11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지속 중인 이번 3차 유행은 12월 중순 정점 이후 완만한 감소 추세이나,

현재의 유행 양상은 △감염취약시설 및 △대규모 집단발생은 감소하는 반면, △확진자 접촉에 의한 발생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족·지인·동료 등 일상 속 접촉에 의한 개인 간 감염이 언제든지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국제적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하였다.

해외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및 동거가족 전파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더욱 철저한 감시와 관리가 요구되며, 호흡기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한 낮은 기온도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하였다.

방역 당국은 해외 변이 바이러스 모니터링, 병원체 분석에 대한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대응할 예정이며, 현재의 감소세를 더욱 낮추기 위해서는 국민들께 가정·직장 등 일상에서의 거리두기를 충실히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한층 강화된 해외입국자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그간 방역 당국은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해오고 있으며, 1월 18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입국 후 진단검사 주기를 1일 이내(당초 3일 이내)로 단축하여 변이 바이러스 감시·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영국發 항공편 운항 중단은 1월 28일까지 1주간 연장(당초 ~1.21)하고, 1월 25일부터 브라질 입국자의 방역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브라질 發 입국자 중 내국인에 대해서도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브라질 發 입국자(내·외국인 모두 해당)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 후에도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며, 음성 확인 시까지 동 시설에 격리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브라질 發 입국자가 PCR 음성확인서 미제출하는 경우,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 및 격리를 실시(14일, 입소비용은 본인부담), △외국인은 체류 기간에 관계없이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시기라며, 1월 말까지 연장된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변함없이 실천해 줄 것을 요청하며, 중요한 세 가지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재차 당부하였다.

첫째,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 활동, 모임, 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한다.

둘째,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 및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대면 식사,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한다.

셋째,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는다.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의심 환자 또는 호흡기 증상 환자가 방문할 경우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하여, 선별진료소에서 별도의 문진 절차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하였다.

아울러, 국민들의 힘든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경북 상주시 BTJ 열방센터 및 경남 진주시 소재 기도원 방문자와 방문자의 접촉자 등은 조속히 검사받을 것을 요청하였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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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20 02: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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