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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8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9,651명(해외유입 5,78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2,4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2,137건(확진자 6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4,537건, 신규 확진자는 총 53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7명으로 총 53,569명(76.9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4,91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90명,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65명(치명률 1.67%)이다.


1월 12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1월 12일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508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632.0명), 수도권에서 346명(68.1%) 비수도권에서는 162명(31.9%)이 발생하였다.

서울 관악구 종교시설 관련 1월 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서울 성동구 거주시설/요양병원 관련 1월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경기 안산시 복지시설 관련 격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경기 안산시 병원 관련 1월 9일 이후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7명이다.

경기 용인시 제조업체 관련 1월 8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안성시 병원 관련 격리자 추적검사를 통해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06명이다.

충북 옥천군 병원 관련 격리자 추적검사를 통해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전북 남원시 병원 관련 1월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 관련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1명이다.

경남 진주시 기도원 관련 1월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경남 창원시 종교시설2 관련 1월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주간(1월 3일 0시∼1월 9일 0시)의 확진자 발생상황을 설명하였다. 

’21년 1월 2주차(’21.1.3.~’21.1.9.)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5,413명이며, 지난 1주(’20.12.27.~’21.1.2.) 6,686명 대비 1,273명 감소하였다. 


이 중 병원·요양병원 관련이 554명(10.2%), 종교시설 관련 524명(9.7%)으로 여전히 집단발생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확진자 중 ‘확진자 접촉’ 감염은 2,197명(40.6%), 60세 이상은 전주 대비 1.7%p(29.9%→2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해 11월에서 12월 중 발생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와 인터콥(InterCP International) 집단발생 관련 추적검사 현황을 설명하였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 사이 BTJ열방센터 방문자와 관련하여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는 총 2,797명으로, 그 중 924명(33.0%)이 검사받아 126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고, 확진자 중 53명이 9개 시·도에 27개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총 450명에게 추가 전파되어, BTJ열방센터 관련 총 확진자 수는 576명으로 집계되었다.

방역당국은 BTJ열방센터 방문자 대상 개별연락을 통해 검사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해당 종교시설·모임의 방문자 등에 대한 파악 및 검사를 지속 중이다.

다만, 아직 방문자 중 67%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고, 상당수가 연락을 받지 않거나 방문 사실을 부인하여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전 세계와 우리나라의 엄중한 상황을 비추어 볼 때, BTJ열방센터의 비협조적 태도는 사회 전반에 상당한 피해를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20년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 사이의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조속히 검사 받을 것을 당부하였고, 방문자와 접촉 후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검사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방문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지자체)’ 시행하여 방문자들이 신속히 검사받도록 하고,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강제처분(경찰청)도 강력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환자 수가 다소 감소하였으나, 방역의 경계심이 느슨해질 경우 다시 큰 유행이 야기될 수 있음을 우려하며 이전과 변함없이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충실히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BTJ 열방센터 모임 명단의 방문자 중 약 70%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현재 전 국민이 힘을 모아 방역에 참여하는 엄중한 상황임을 유념하여 모두의 안전을 위해 BTJ열방센터 방문자 등은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아울러, 국민들께 다음의 세 가지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첫째,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종교 활동, 모임, 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한다.

둘째,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 및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대면 식사,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가급적 피한다.

셋째,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는다.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의심 환자 또는 호흡기 증상 환자시,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하여 선별진료소에서 별도의 문진 절차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하였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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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13 03: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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