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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672명 확인, 해외유입 사례 43명 확인, 총 누적 확진자 수 64,979명
  • 기사등록 2021-01-06 01: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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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2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4,979명(해외유입 5,53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2,75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2,516건(확진자 11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5,26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1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32명으로 총 46,172명(71.06%)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7,80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6명이며, 사망자는 2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007명(치명률 1.55%)이다.


1월 5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1월 5일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672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864.4명), 수도권에서 455명(67.7%) 비수도권에서는 217명(32.3%)이 발생하였다.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2와 관련하여 1월 1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서울 중랑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1월 1일 이후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서울 노원구 병원과 관련하여 12월 2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8명이다.

경기 양주시 건설현장과 관련하여 12월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이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4명이다.

경기 수원시 종교시설2와 관련하여 역학조사 결과, ‘충남 아산시 성경공부모임’과 연관성이 확인되었으며,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강원 원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12월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충남 청주시 종교시설2와 관련하여 12월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병원과 관련하여 12월 30일 이후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81명이다.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과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8명이다.

대구 달서구 의료기관과 관련하여 1월 1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경북 구미시 종교시설2와 관련하여 12월 30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0명이다.

울산 중구 선교단체와 관련하여 1월 2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9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의 특성과 국내·외 발생 현황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지난 ’20년 12월 13일과 20일 영국에서 입국한 2명(자가격리 중 확진)의 검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현재까지 국내에서 영국과 남아프리공화국 변이주는 모두 12건이 확인되었다.

WHO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총 8개 그룹으로 구분되며, 이중 G그룹 관련하여 주요 변이바이러스 4종이 보고되었다. 

초기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S 그룹으로 분류되었으나, ’20년 1월 말에서 2월 초 스파이크단백질의 614번 아미노산이 아스파르테이트(D)에서 글루타메이트(G)로 바뀐(D614G 변이) G그룹(G, GR, GH, GV 포함)이 새롭게 분류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우세한 그룹을 차지하였다.

D614G 변이가 전파력 증가에 관여한 것으로 확인되나, 병원성, 치료제, 백신 등에 영향을 주는 특성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WHO, ’20.12.31.).

’20년 8월 이후 덴마크 북부지역에서 밍크로부터 사람으로 감염된 사례에서 밍크 관련 변이주(Cluster 5)가 확인되었으나, 9월까지 12명의 전파 외에 추가 사례가 없어 전파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WHO, ’20.12.31.).


’20년 9월 중순 이후 영국에서 전파력이 최대 70%까지 높을 것으로 평가되는 변이 바이러스(VOC-202012/01)가 발생하여 확산되고, 남아공에서도 11월 초 2차 유행 이후 변이 바이러스(501Y.V2)가 확인된 후 전 세계 각국에서 해당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다. 

두 바이러스는 서로 다른 유래이지만, 501번 아미노산이 아스파라긴(N)에서 타이로신(Y)로 바뀌는 공통점(N501Y)이 있다. 

다만, 영국 변이주의 경우 백신효과, 질병 중증도 등에 영향을 주는 임상적 근거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으며, 남아공 변이의 경우에도 감염력, 임상적 중증도, 백신 반응성 등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20년 5월 서울 클럽 집단발생 이후 GH 그룹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나, 해외유입 환자에서 다양한 그룹이 확인되고 있고, 영국 변이와 남아공 변이도 해외입국자 중심으로 확인되고 있다. 

변이는 바이러스의 생활사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전파가 계속되는 한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대부분의 변이는 바이러스의 생존에 불리하거나 특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부위에 나타나기 때문에 금방 사라지거나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부 변이는 증식을 위한 전파력 증가에 기여하거나 병원성이 바뀌는 등 바이러스의 특성이 변하는 상황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러한 변이와 관련한 전파력, 병원성, 백신 영향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실험적, 임상적 연구가 필요하다. 

방역 당국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철저히 감시하기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영국, 남아공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중 확진자에 대해 전장유전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실시하여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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