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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030명 확인, 해외유입 사례 16명 확인, 총 누적 확진자 수 58,725명
  • 기사등록 2020-12-30 01: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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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0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8,725명(해외유입 5,33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9,87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8,512건(확진자 11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8,38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0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35명으로 총 40,703명(69.3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7,1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0명이며,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59명(치명률 1.46%)이다.


12월 29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하여 격리자 추적검사 중 23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62명이다.

인천 부평구 종교시설2와 관련하여 12월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강원 춘천시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12월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충북 청주시 목회자 모임과 관련하여 12월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충북 청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12월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대구 동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12월 2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경북 구미시 종교시설2와 관련하여 상주시 종교시설과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었으며, 총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2명이다.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하여 격리자 추적검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5명이다.

경기 부천시 병원과 관련하여 1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서울 송파구 장애인 복지시설과 관련하여 격리자 추적검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0명이다.

광주 북구 요양원과 관련하여 12월 27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9명이다.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와 관련하여 12월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국외 발생 동향을 설명하였다.

현재 전 세계적인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누적 확진자 79,673,754명, 누적 사망자 1,761,381명이며, 전 세계 총 인구의 약 1%가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발생(누적) 상황은 미국 18,827,300명 확진(329,310명 사망), 인도 10,207,871명 확진(147,901명 사망), 프랑스 2,516,348명 확진(62,370명 사망), 영국 2,288,349명 확진(70,752명 사망), 이란 1,200,465명 확진(54,693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 1,004,413명 확진(26,735명 사망), 일본 220,236명 확진(3,252명 사망), 호주 28,312명이 확진(908명 사망)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영국 發 입국 확진자 3명의 검체에서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이에 대한 추적 및 조사 결과를 알렸다.

해당 확진자 3명은 12월 22일 입국 당시 양성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항공기 내에서의 전염력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총 17명으로, 모두 기내 접촉자이며 승무원 12명과 승객 5명이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자가격리 및 증상 모니터링 중이다.

이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여, 발열기준 강화,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확대, 영국 發 항공편 입국 한시적 중단(12.23.∼’21.1.7.),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비자발급 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영국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중 확진자에 대해서는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장유전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계속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치료제 및 백신 개발현황 등에 대해서 안내하였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현재까지 99개 병원 2,450명(12.29일 0시 기준)의 환자에게 공급하였다.

혈장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하여는 현재 임상 2상 시험이 12개 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으로 53명의 환자가 투약완료 되었고(12.28일 기준), 현재까지 개인 및 단체 혈장 채혈 등을 포함하여 총 혈장 공여 등록자는 6,531명이며 혈장 모집이 완료된 분은 4,114명이다.


항체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하여 현재 경증 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의 환자 모집은 완료됐으며, 결과 분석 후 조건부 승인을 신청해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시험과 별개로 의료현장에서 환자치료를 위한 항체치료제의 치료목적 사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건 승인됐다.

* 서울아산병원(12.11),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12.22)


또한,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DNA 백신의 국내 임상시험의 면역원성 분석을 지원하게 되었다.

국내 개발 코로나19 DNA 백신의 임상시험 1/2a상 참여자에 대한 면역원성 분석(중화항체, T 세포 면역반응 측정)을 임상시험 종료 시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임상시험이 착수된 백신 후보군에 대한 국내 개발사의 면역원성 분석 의뢰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바, 해당 분석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환자 모집으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환자분과 임상에 참여하는 기관과 의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하였다.


최근 4주간 주별 약 50건 내외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였고, 지난 1주간(12.20.~12.26.)은 종교시설, 의료기관·요양시설, 사업장에서 주로 발생했다(총 발생 건의 64.3%). 

종교시설, 의료기관·요양시설, 사업장에서의 집단발생을 줄이기 위해 모든 종교 활동은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하고 식사·소모임·행사 등을 취소하며, 의료기관·요양시설 내 감염관리를 철저히 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직장 내 마스크 착용, 비대면 회의 진행, 공용공간 환기 및 소독 철저, 회식·소모임 취소, 유증상자는 업무를 배제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하였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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