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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848명 확인, 해외유입 사례 32명 확인, 총 누적 확진자 수 44,364명
  • 기사등록 2020-12-16 02: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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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4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4,364명(해외유입 4,9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57명으로 총 32,559명(73.3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1,20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05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00명(치명률 1.35%)이다.

12월 15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8명이다.

충남 당진시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당진 종교시설 17명, 당진 복지시설 1명이 확인되었고, 그 외 접촉력이 확인된 서산 소재 기도원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일제검사 결과 4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4명이다.

광주 남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12월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경기 부천시 요양병원과 관련하여 4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7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요양원/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하여 12월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부산 동구 요양병원과 관련하여 격리자 추적검사 결과 1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울산 남구 요양병원과 관련하여 격리자 추적검사 결과 47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6명이다.

경남 창원시 병원과 관련하여 12월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하여 11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수원시 요양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음식점 관련으로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8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종교시설 관련 발생 사례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하였다.

12월 이후 종교시설 관련 집단발생은 전국에서 총 10건이 발생하였으며, 547명이 확진되었다(’20.12.14일 기준).

주요 위험요인로는 ①비말 발생이 많은 활동, ②환기가 불충분한 밀폐된 환경, ③소모임 또는 시설 내 음식 섭취, ④방역수칙(거리두기·마스크 착용 등) 미준수 등이었다.

A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여러 교회가 참여한 대면기도회 참석자 중 다수가 확진되었다. 

기도회 장소는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장소로 참석자들은 2시간 이상 찬양과 통성기도 등 비말 발생이 많은 활동을 하였으며, 방역관리자가 지정되지 않았고,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이 확인되었다.

B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교회 행사 준비 중 다수가 확진되었다.

출입명부 작성, 증상 모니터링,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독려, 소독제 비치 등의 수칙은 준수하였으나, 합창 연습 중 마스크 미착용, 교회행사 후 함께 식사와 다과를 한 것이 확인되었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종교 활동 시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 종교활동 전·후 시설 환기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종교 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하며(비대면을 위한 영상제작 등 인원도 20명 이내로 제한),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성가대 연습 모임 등),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는 금지된다.

또한,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도 종교활동 시에는 좌석 수의 20% 이내 인원만 참여해야 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는 금지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치료제 및 백신 개발 현황 등에 대해서 안내하였다.

혈장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하여 현재 임상 2상 시험이 12개 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으로 41명의 환자가 등록되었다(12.14일 기준).

현재까지 개인 및 단체 혈장 채혈 등을 포함하여 총 혈장 공여 등록자는 6,502명이며 혈장 모집이 완료된 분은 4,096명이다.

항체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하여 현재 경증 환자 대상 임상 2/3상 시험의 환자 모집은 완료됐으며, 결과 분석 후 조건부 승인을 신청해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시험과 별개로 의료현장에서 환자치료를 위한 항체치료제의 치료목적 사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건 승인됐다(12.11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환자 모집으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환자분과 임상에 참여하는 기관과 의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하였다.

코로나19 백신 분야에서는 합성항원 백신(1건) 및 DNA백신(2건) 등 민간개발 3종 백신 핵심 품목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DNA백신 1종의 임상시험 1/2a상이 6월 11일, 합성항원 백신 1종의 1상 임상시험이 11월 23일, DNA 백신 1종의 1/2a 임상시험이 12월 4일 승인되어(식품의약품안전처), 연내 3종의 백신 후보주 모두 임상 착수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현재까지 82개 병원 1,567명(12.15일 0시 기준)의 환자에게 공급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본격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지금의 환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방역당국과 국민의 단합된 방역 대응이라고 강조하였다. 

첫째,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사람 간 접촉의 기회를 최소화한다.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자제하고, 특히, 사람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자제하며 지인·가족모임이나 연말연시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이번 연말·연시는 동거 가족 단위로 집에서 안전하게 보내면서, 영상통화 등을 활용하여 마음을 전할 것을 당부하였다.

둘째,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직장·학교·종교시설 등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주기적으로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고, 손이 많이 닿는 곳(리모콘·손잡이 등)은 자주 소독해야 한다고 하였다.

셋째,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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