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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682명 확인, 해외유입 사례 36명 확인, 총 누적 확진자 수 43,484명
  • 기사등록 2020-12-15 01:02:50
  • 기사수정 2020-12-15 0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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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82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3,484명(해외유입 4,93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8명으로 총 32,102명(73.8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0,79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87명(치명률 1.35%)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의 3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지난 한 주(12.6.~12.12.)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662명으로 그 전 주간(11.29.~12.5.)의 487.7명에 비해 174.3명 증가하였다.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219명으로 그 전 주간(11.29.~12.5.)의 116.3명에 비해 102.7명 증가하였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494.4명으로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오늘(12.13.) 수도권이 786명을 기록하여 매우 가파른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지역적 편차는 있으나 경남권 77.7명, 충청권 36.3명 등 전반적으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수도권에 매일 1천 명 환자 발생 시나리오에 따른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12월 13일 0시 기준 전국의 국내 발생 환자는 1,002명(수도권 786명, 그 외 217명)이며, 최근 1주간(12.7~12.13) 하루 평균 환자 수는 719.7명이다. 

12월 13일 수도권 환자는 786명(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이며,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540명(서울 279.3명, 경기 219.3명, 인천 41명)으로 전체 발생 환자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12.12. 기준) 수도권은 생활치료센터 4,805병상, 감염병전담병원 2,280병상, 중증환자 치료병상 333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가용 병상(=보유병상-사용병상)은 생활치료센터 2,095병상(사용 2,710병상), 감염병전담병원 440병상(사용 1,840병상), 중증환자 치료병상 13병상(사용 263병상)인 상황이다. 





수도권에 20일간 매일 1천 명씩 환자가 발생하고 매일 500명이 격리해제된다고 가정할 경우, 향후 20일 간 1만 명의 신규 병상배정 수요가 발생한다. 

이를 환자의 중증도로 다시 분류하면, ①무증상·경증 7,000명(70%), ②중등도·고위험군 2,700명(27%), ③중증 300명(3%)의 병상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자체와 중수본 지정의 생활치료센터 추가 운영으로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병상을 총 7,000병상까지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간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시 지정 18개 센터(1,501병상), 경기도 지정 4개 센터(858병상), 중수본 지정 3개 센터(1,050병상)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며, 그 밖의 병상은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생활치료센터를 다시 재가동하여 확충할 예정이다. 

*  서울시 ㅇㅇ교회 수양관(280), 17개 구청 별 지정 호텔(1,221)

** 이천 SK 인재개발원(138), 화성 한국도로공사 인재원(204), 안성 표준협회연수원(286), 고양 동양인재원(230), 

*** 아산 경찰인재개발원(400),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600), 수원 보훈교육연수원(50)


우선 공공영역 의료자원을 총동원하고, 단계적으로 민간영역까지 확대하여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을 2,700병상까지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간다. 

이 중 지자체 자체적으로 확보예정인 472병상(서울 207, 인천 86, 경기 179)을 제외한 1,788개의 필요 병상에 대해서는 전체 중앙부처의 소속·산하 의료기관을 최우선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복지부) 건보공단 일산병원(97), 국립정신건강센터(47), 적십자병원(서울 37, 인천 62, 상주 188, 영주 142). (국방부) 대전병원(86), 대구병원(303), (고용부) 경기요양병원(160), (경찰청) 경찰병원(161), (보훈처) 중앙보훈병원(120), (기타) 원자력병원(133), 세종 충남대병원(50) 등


이와 더불어, 지난 2월∼3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전체소개를 통해 450병상 이상 확보했던 사례를 참고하여 민간의료기관의 자발적 협조를 통한 병상 확보 등도 동시에 추진한다.


코로나19 환자만을 전담 치료하는 거점 전담병원을 신규 지정하고,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도 지속 확보한다.

중증환자 치료가 가능한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병상을 전부(또는 일부) 소개하여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지정하여 152병상을 확보하고,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병원의 중환자 병상을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지정하여 108병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민간의료기관의 자율신고병상을 활용하여 27병상을 확보하고자 한다.

병상확보 및 치료역량 강화를 위한 의료인력 확보, 재정지원 확대, 병상 활용 효율화 등도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중보건의 등 공공의료인력을 우선 투입하고, 의료인단체 협조를 통한 의료인력 확보를 지속 추진한다.

의사의 경우 공공의료인력 280명(공중보건의 203명, 군의관 77명)을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선제적으로 배치하며, 대한의사협회 재난의료지원팀에서 모집한 개원의 등 550여 명에 대해서도 선별진료소 및 감염병전담병원에서의 진료를 추진한다.

전국 의과대학생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전국의대생봉사단」역시 임시선별검사소 검체채취 인력(1차 300여명, 계속 지원 중)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간호사의 경우 대한간호협회에서 모집한 493명을 치료 현장에 지원하고, 23개 중증환자 간호사 양성 기관을 통한 교육으로 중환자 치료 인력도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임상병리사 180명, 간호조무사 143명을 확보하여 검체채취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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