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규 확진자는 662명 확인, 해외유입 사례 24명 확인, 총 누적 확진자 수 39,432명
  • 기사등록 2020-12-10 02:11:48
기사수정

[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2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432명(해외유입 4,78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7명으로 총 30,177명(76.53%)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6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56명(치명률 1.41%)이다.


12월 9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중구 소재 시장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9명이다.

서울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경기 군포시 제조업체와 관련하여 12월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경기 고양시 요양원 I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9명이다.

경기 고양시 요양원 II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인천 부평구 요양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충북 청주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와 관련하여 12월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충남 청양군 마을회관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대전 유성구 주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울산 남구 요양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 6명 및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0명이다.

    

이번 3차 유행의 중심 지역인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유행의 확산폭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12월 9일(수)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12.3.~12.9.)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4,080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582.9명이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1일 평균 환자 수가 440.3명으로 75.5%를 차지하고 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늘 처음으로 500명을 초과하였다.  

* (12.4.) 463명 → (12.5.) 400명 → (12.6.) 470명 → (12.7.) 422명 → (12.8.) 384명 → (12.9.) 524명


수도권 이외 지역은 경남권과 경북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환자가 조금 감소하는 양상이다. 지난 1주일(12.3.~12.9.) 동안 1일 평균 환자 수는 142.6명으로 경남권 62.9명, 충청권 35.7명, 호남권 22.4명, 경북권 13명 등이 발생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중환자 병상 확보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정부는 환자 증가에 대비하며 의료 대응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중환자병상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충하여 최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가운데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24병상 등을 추가 지정하는 등 총 177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12월 8일 기준 환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전담치료병상은 25개이며, 의료기관의 자율신고 병상 18개를 합하면 총 43개의 중환자 치료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국내 발생 환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현 수준으로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를 가정하여 중환자 병상을 최대한 확보할 필요가 있다. 

만일의 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거점형 중환자 전담병원 지정 등도 검토한다. 

거점형 중환자 전담병원을 지정하고 단기간에 소개 가능한 중환자 병동을 기관 당 10~20개 확보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이를 위해 권역별 국립대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과 연계하여 중환자 치료 가능 인력 투입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정 지역에 코로나19 중환자만을 치료하는 임시병원 개념인 모듈병원을 설치하고 인력을 파견 투입하여 중환자를 치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증과 중등증 환자의 치료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4백여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여 12월 8일 기준 총 4,900개 병상을 운영 중이며, 가동률은 65%로 1,714개 병상의 여유가 있다. 

이 중 수도권의 가동률은 75.4%로 558병상이 사용 가능하다.


생활치료센터를 3개소를 추가로 개소하여 12월 8일 기준 총 23개소, 4,727명 규모로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가동률도 58.7%로 낮아졌으며, 1,954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가동률이 62.7%로 1,340명의 입소 여력이 있다.

이에 더해, 이번 주 3개소를 추가 개소하며 약 570명 규모를 더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r_loisirs@naver.com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12-10 02:11:4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