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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566명 확인, 해외유입 사례 28명 확인, 총 누적 확진자 수 38,755명
  • 기사등록 2020-12-09 02: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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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6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755명(해외유입 4,7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9명으로 총 29,650명(76.5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5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52명(치명률 1.42%)이다.


12월 8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용산구 음식점 관련하여 12월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서울 중구 소재 시장 관련하여 12월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2명이다.

경기 양평군 개군면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이다.

충남 청양군 마을회관과 관련하여 12월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부산 남구 음식점과 관련하여 12월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부산 강서구 환경공단과 관련하여 12월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전북 완주군 자동차공장과 관련하여 12월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울산 남구 요양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0명이다.

경남 김해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치료제 및 백신 개발 현황 등에 대해서 안내하였다.

혈장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하여 현재 임상 2상 시험이 12개 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으로 28명의 환자가 등록되었다(12.7일 기준).

지난 11월 16일 대구에서 실시된 단체 혈장 공여가 12월 4일까지 3주간 진행되어 완료됐으며, 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개인 및 단체 혈장 채혈 등을 포함하여 총 혈장 공여 등록자는 6,491명이며 혈장 모집이 완료된 분은 4,088명이다.

항체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하여 현재 경증 환자 대상 임상 2/3상 시험의 환자 모집은 완료됐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환자 모집으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환자분과 임상에 참여하는 기관과 의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하였다.


코로나19 백신 분야에서는 합성항원 백신(1건) 및 DNA백신(2건) 등 민간개발 3종 백신 핵심 품목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DNA백신 1종의 임상시험 1/2a상이 6월 11일, 합성항원 백신 1종의 1상 임상시험이 11월 23일 승인되었고(식품의약품안전처), 지난 11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한 DNA백신 1종도 12월 4일 1/2a상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되어 연내 3종의 백신 후보주 모두 임상 착수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현재까지 75개 병원 1,183명 (12.8일 0시 기준)의 환자에게 공급하였다.

최근 4주간 주별 약 40건 내외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였고, 최근 1주간은 의료기관·요양시설, 가족·지인모임, 다중이용시설, 사업장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의료기관·요양시설의 경우 그간 다양한 방역 조치가 강화됐음에도 최근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감염취약시설의 방역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가 평소 마스크 착용, 불요불급한 모임 참석 자제,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요청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국적 대유행 단계로 진입한 현 상황에 대해 엄중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히면서 오늘 12월 8일 0시부터 3주 동안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상향 조정(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관련 방역 당국의 조치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수도권에서는 외출 및 이동 최소화, 모임·약속 중단, 위험도 높은 시설 집합금지 등의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

외출 및 이동 최소화를 위해 직장인 재택근무, 학교 원격수업 확대, 교습소·학원 등 집합 금지, 수도권 주민의 타 지역 방문 자제 강력 권고 등의 조치가 시행되고, 모임·약속 중단을 위한 조치로는 21시 이후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 결혼식 등 참석인원 50명 미만 제한, 숙박시설 주관의 파티·행사 금지 등을 시행한다.

위험도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 등 집합 금지, 카페 내 착석을 금지하고 포장·배달만 허용, 사우나·찜질시설 운영 금지,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 금지 등의 조치가 적용된다.


비수도권도 2단계로 상향 조정하되,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로 방역 조치를 조정할 수 있는 자율권을 부여하였다.

식당은 21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 유흥시설 5종 집합금지, 노래연습장 및 실내체육시설 21시 이후 운영 중단 등과 같이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된다. 

* 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또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범위 확대, 모든 카페 포장·배달만 허용, 결혼식 등 각종 모임과 행사 100인 미만 제한, 이 밖에도 등교 인원·정규 종교행사 참여 인원 제한 등의 조치들이 시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아 추가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집단감염 사례를 소개하며, 코로나19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거리두기와 함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최근 노래교실 관련 집단감염 발생 사례를 보면 공연과 식사가 함께 이루어지는 식당에서 출연자와 방문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고, 해당 식당에서는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이후 인근 노래교실 등으로도 추가 전파되어 현재까지 총 16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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