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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420명 확인, 해외유입 사례 31명 확인, 총 누적 확진자 수 34,652명
  • 기사등록 2020-12-02 03: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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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0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652명(해외유입 4,58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0명으로 총 27,885명(80.47%)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6,24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7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6명(치명률 1.52%)이다.


12월 1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구로구 고등학교와 관련하여 11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서울 노원구 체육시설과 관련하여 11월 2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5명이다.

인천 남동구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하여 11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세종시 PC방과 관련하여 11월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광주 골프모임과 관련하여 11월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광주 직장/동호회모임과 관련하여 11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전북 군산시 주점모임과 관련하여 11월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부산 사상구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11월 2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5명이다.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8명이다. 

충북 청주시 당구장 선후배모임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이다.

경북 경산시 음악대학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이다.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과 관련하여 11월 22일 이후 격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아울러 11월 신규 집단발생 사례 118건의 지표환자 진단 소요일을 살펴본 결과 23건(19.5%)에서 증상 발생 후 확진되기까지 7일 이상 소요된 것으로 확인되어, 국민들은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대규모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노력에 동참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치료제 및 백신 개발 현황 등에 대해서 안내하였다.

항체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하여 현재 경증-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 2/3상 시험이 18개 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으로 300명 환자 모집에 327명이 등록됐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환자 모집으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환자분과 임상에 참여하는 기관과 의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하였다.

혈장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하여 현재 임상 2상 시험이 12개 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으로 22명의 환자가 등록되었다(11.30일 기준).

혈장 확보를 위하여 11월 16일부터 대구에서 단체 혈장 공여가 시작되어 12월 4일 완료될 예정으로, 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개인 및 단체 혈장 채혈 등을 포함하여 총 혈장 공여 등록자는 5,342명이며 혈장 모집이 완료된 분은 3,455명이다.


코로나19 백신 분야에서는 DNA백신 1종의 임상시험 1/2a상이 진행 중, 합성항원 백신 1종의 1상 임상시험이 11월23일에 승인되어 12월 중순경 착수 예정이며,  DNA백신 1종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대한 평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현재까지 72개 병원 1,059명 (12.1일 0시 기준)의 환자에게 공급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방역대책 수립을 위한 일반 국민의 코로나19 항체 조사 진행 사항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였다.

전국 단위의 실태조사를 위해 추진 중인 ’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4차 참여자 검체 수집은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검체 수집 후 항체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별 실태조사를 위해 11월 육군 훈련소 입영 장정 3,095명에 대한 검체 수집을 완료하였으며(11.30일) 항체 검사 및 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3월 대규모 유행이 발생한 대구·경산 지역의 일반인구(성인 1,789명, 소아청소년 561명, 의료종사자 302명)에 대한 항체 검사를 진행 중으로 연말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우리 사회 다양한 곳에서 마스크 착용 불량 등과 같은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오랜 시간 같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긴급돌봄교실에서 마스크 착용 수칙을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하여 추가 전파를 차단한 사례가 있어 마스크 착용 우수사례로 소개하였다.

코로나19 전파 기간 동안 돌봄아동이 긴급돌봄교실을 2차례 이용하였으나, 교실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준수한 결과 노출자 88명 중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12월 1일 0시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 및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에 따라, 전국적인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국민들께서는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수도권은 12월 1일(화) 0시부터 수도권 2단계 종료 시점(12.7. 24시)까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위험도가 높은 시설, 젊은 세대 중심의 위험도 높은 활동에 대하여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강화된 방역조치 내용을 보면, 사우나·한증막 시설 운영을 중단, 격렬한 GX류 실내체육시설은 집합 금지, 학원·교습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관악기 및 노래 교습 금지, 아파트·공동주택 단지 내의 복합편의시설(헬스장, 사우나, 카페, 독서실 등) 운영 중단 등이 있다.

또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호텔,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 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나 파티 등도 모두 금지하며, 수도권의 주민들은 모든 모임·약속을 자제할 것과, 특히 10인 이상이 모이는 회식, 동창회, 동호회 등 사적 모임은 취소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한다. 


비수도권은 모든 권역을 1.5단계로 상향 조정하여 12월 1일(화) 0시부터 12월 14일(월) 24시까지 시행하되,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 2단계 상향 및 업종·시설별 방역 조치 강화를 적극 시행한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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