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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96명 확인, 해외유입 사례 31명 확인, 총 누적 확진자 수 26,511명
  • 기사등록 2020-10-31 2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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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6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511명(해외유입 3,75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4명으로 총 24,311명(91.70%)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73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4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4명(치명률 1.75%)이다.

10월 31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와 관련하여 고위험시설 선제검사를 통해 10.30일 이후 현재까지 총 8명이 확진되었다.

서울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하여 10.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서울 은평구 방문교사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0명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중학교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경기 양주시 섬유회사와 관련하여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현재까지 64개 병원 715명(10.30일 16시 기준)의 환자에게 공급하였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사례를 공유하고, 방역수칙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최근 주요 위반 조치 사례들은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기, 명부 미작성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 등이 있었다. 

카페에서 주문 후 마스크를 벗고 장시간 대화를 하는 이용자들이 있어 마스크 착용 준수 방송과 안내문 게첨을 건의한 신고사례, 식당의 경우 밀집된 공간 내 환기 부족, 이용자와 직원의 마스크 미착용을 신고한 사례가 있었으며,

외국인 주거지역 내 지하주점 등에서 핼러윈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이전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발생과 같은 상황을 우려하여 신고한 사례들이 있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3번째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신고사례 8명에 대한 역학조사, 실험실 검사 및 전문가 회의 결과, 지난 10월 초 2건의 사례가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되어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1건의 사례가 추가되어 총 3건의 사례가 확인되었다. 

이번 사례(14세/여)는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되어 9.8일~9.18일 생활치료센터 입소 후 퇴원하였으며, 이후 발열·설사 등 증상이 발생하여 10.13일 입원 후 치료 중인 사례로, 10.15일 신고되어 역학조사 및 사례검토 결과 사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되었다. 환자는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중인 상태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의 발생에 대하여 앞으로도 국내에서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에 대한 감시 및 조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말을 맞아 각종 이벤트 모임·행사 등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께서는 국내 재확산 가능성을 유념하시어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주말을 포함하여 핼러윈(10월31일) 데이와 관련한 대규모 행사 및 모임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한 주말과 핼러윈을 보내기 위한 수칙을 제시하였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행사·모임에 참석하지 않아야 하며, 행사·파티룸 모임 등 단체모임 대신 비대면 비접촉 모임을 적극 활용하고, 클럽·주점·식당·카페·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문은 자제하여 주시고, 불가피하게 밀집·밀폐·밀접한 장소에 방문할 경우 짧은 시간 머무르되,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모임 후 증상 여부 관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실 것을 요청하였다. 

모임 중 실내 및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체 접촉과 침방울이 발생하는 행위(노래부르기, 응원하기 등)는 자제하시고, 술잔·식기류 등의 개별사용, 음식 나눠 먹지 않기 등을 실천하여 주시고, 단체모임에서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행사 장소 및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자는 방문자와 종사자 체온 측정, 거리두기, 실내 환기·소독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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