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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6,670명(해외유입 2,69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총 14,120명(84.7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24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85%)이다.


8월 21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32명이며,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19개소이며,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00명으로,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총 168개 장소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양평군 단체모임과 관련하여 접촉자 및 자가격리 중인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8명이다.
서울 광화문 8월 15일 집회와 관련하여 조사 중 5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서울 성북구 체대입시 학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확진자들 간 역학적 연관성은 조사 중에 있다.
서울 영등포구 현대커머셜 강서지점/대구 수성구 일가족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서울 성북구 극단 ‘산’과 관련하여 8.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감염경로 및 확진자간 연관성은 조사 중이다.
서울 강동구 둔촌구립 푸르지오 어린이집과 관련하여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서울 송파구 일가족과 관련하여 지표환자의 교회(성령장로교회) 접촉자 2명과 접촉자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감염경로 등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이다.
서울 마포구 푸본현대생명콜센터와 관련하여 3명(직원 2,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하여 교인 및 접촉자 검사 결과,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4명이다.
인천 남동구 열매맺는교회 관련 8.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과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인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동창회 속초여행 관련하여 8.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감염원 및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충남 천안시 동산교회(동남구 소재)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전북 익산시 일가족과 관련하여 8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강원 원주시 체육시설과 관련하여 8.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8월 21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6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9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5명(필리핀 3명, 카자흐스탄 2명), 아메리카 3명(미국 3명), 아프리카 1명(에티오피아 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사랑제일교회 집단 발생, 광화문 집회 관련, 휴가철 전국적 이동으로 인해 수도권에서의 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금일 서울(125명), 경기(102명), 인천(17명) 등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총 244명(82%)가 수도권에서 발생하였으며,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수도권 이외 지역의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국적인 감염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번 주말에는 외출·모임·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국적인 감염 확산 위험이 커지는 상황으로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의 국민들께서는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에, 불요불급한 외출·모임·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외출을 하시더라도,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외에서도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 착용하여야 하며, 사람 간 2m(최소 1m)이상 거리를 두고, 침방울이 튀는 행위(소리지르기, 큰소리로 노래부르기, 응원하기 등), 신체접촉(악수 대신 목례로, 포옹 등)은 하지 말아 주시고, 환기가 안 되고 사람이 많은 밀집·밀폐·밀접한 장소는 가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등 몸이 아프면 외출·출근·등교하지 말아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말을 맞아 주말 종교행사, 소모임 등을 통한 추가 전파가 우려되고 있으며, 종교시설에서는 주말 종교행사의 온라인으로 전환 등 방역당국의 조치사항을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특히, 수도권 지역 교회에서는 온라인 예배 실시, 교회가 주관하는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 등을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준수하여야 하며, 수도권 지역 교회뿐만 아니라 타 종교시설 및 수도권 이외 지역의 교회에서도 정규 예배·미사·법회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주시고, 소모임, 행사, 단체 식사 등은 하지 말아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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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22 02: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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