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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3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6,058명(해외유입 2,6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2명으로 총 14,006명(87.2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74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6명(치명률 1.91%)이다.


8월 19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6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23명이며, 콜센터·직장·의료기관·요양시설·다른 교회까지 추가 전파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어 콜센터(4개), 직장(44개), 사회복지시설(10개), 의료기관(9개), 종교시설(5개), 어린이집/유치원(7개), 학교/학원(33개), 기타(2개) 등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최근 사랑제일교회 교인에 대해서는 무조건 양성 확진을 한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어 매우 우려를 표하며, 방역당국의 검사 결과는 조작이 불가능하고, 누군가를 차별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아울러,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7.27일부터 동 교회를 방문한 교인 및 방문자는 증상과 관계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시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및 격리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양평군 단체모임과 관련하여 접촉자 및 자가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4명이다.
서울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관련하여 모임 참석자 중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현대커머셜 강서지점/대구 수성구 일가족 관련 8.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오케스트로(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서울 중구 광화문 8월 15일 집회와 관련하여 8.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기초조사결과,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8.15일(토)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집회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추가적인 감염 확산이 우려가 현실화된 상황으로, 선제적 검사를 통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8.8일 경복궁 인근 집회 및 8.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신 분들은 증상과 상관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하였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하여 교인 및 접촉자 검사 결과, 7명(가족 5, 지인 2)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4명이다.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파주야당역점)와 관련하여 접촉자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5명이다.
부산 사상구(괘감로) 영진볼트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인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부산 사상구 지인모임 관련하여 8월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7명이 추가 확진(모임 2명, 가족 3명, 지인 2명)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과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8월 19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2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2명, 외국인은 1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4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8명(카자흐스탄 3명, 우즈베키스탄 1명, 필리핀 1명, 인도네시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러시아 1명), 유럽 2명(프랑스 1명, 스페인 1명), 아메리카 4명(미국 4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35개 병원에서 135명의 환자에 대해 신청하여 현재 135명 모두에게 공급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수도권 지역 주민들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에, 불요불급한 외출·모임·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실 것을 요청 하였다.
외출을 하시더라도,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외에서도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 착용하여야 하며, 사람 간 2m(최소 1m)이상 거리를 두고, 침방울이 튀는 행위(소리지르기, 큰소리로 노래부르기, 응원하기 등),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은 하지 말아 주시고, 환기가 안 되고 사람이 많은 밀집·밀폐·밀접한 장소는 가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아직은 2단계에 해당하지 않은 다른 지자체 주민들도 코로나19 전국적 확산 우려가 현실화됨에 따라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지침’을 수도권에 준하여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의 모든 교회에 대해 8.19일 0시부터 비대면 예배만을 허용하고, 교회가 주관하는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 등을 금지하는 행정조치(집합제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수도권 지역의 모든 교회에서는 비대면 예배 및 행정조치를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수도권 외 타 지역으로의 수련회, 기도회 등도 하지 말아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교회의 교인 및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등 전국적 확산도 우려되고 있어, 비수도권 지역의 모든 교회에서도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는 등 수도권 교회에 준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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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20 0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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