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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1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947명(해외유입 1,312명(내국인 86.5%))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명으로 총 10,654명(89.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017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276명(치명률 2.31%)이다.
6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5명 중 해외유입은 5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40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5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2명, 기타 3명(파키스탄 2명, 인도 1명)이다.
6월 11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하여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6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접촉자 관리 중이던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94명이 확진되었다.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총 116명이 확진되었다. 역학조사 결과 예수말씀실천교회 관련 확진자(6.3일)가 5.21일 리치웨이에 방문한 것이 확인되어 예수말씀실천교회 관련 확진자 9명도 리치웨이 관련으로 재분류하였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격리 중이던 탁구장 방문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확진자는 60명이다.
경기 과천시 소재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관련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는 증상을 특정하기가 어렵고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아, 최근 이미 추가 전파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확진이 되는 사례들이 발생하여 주의를 당부하였다.  
코로나19 유행은 밀폐, 밀집, 밀접된 시설에서는 모두 발생 가능하므로, 수도권 주민께서는 동호회 및 종교 소모임 등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모임과, 유흥시설, 주점 등의 방문을자제해 주시고, 일상에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실천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을 한 경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 및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가족이나 같이 모임을 가진 사람 중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최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많아지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는데,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도 취약하므로 사람이 많고 기온이 높아지는 낮 시간대에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창문이 없거나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장소에서의 모임은 가지 말아주시고, 불가피하게 참석하더라도 식사, 노래부르기 등은 자제하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세정제도 수시로 사용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전화 진료 등을 통해 정기 진료를 받고, 약 복용을 철저히 하며, 병원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만성질환 치료를 잘 챙기시고, 건강관리를 위해 가정에서 매일 체조 등 운동을 하고, 한산한 시간대와 장소에서 주기적으로 걷기 등을 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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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2 02: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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