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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자출입명부」(KI-Pass: Korea Internet - Pass)의 본사업 도입 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사항과 협조 필요사항을 논의하였다.
「전자출입명부」(KI-Pass: Korea Internet – Pass)는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이용 시, 정보통신기술(QR코드)을 활용하여 출입명부 등을 관리하는 것으로서 6월 1일(월)부터 6월 7일(일)까지 서울, 인천, 대전의 16개 시범 지정시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였다.
시범사업 결과, 16개 시범지정시설에서 4,629명이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하였고, 16개 시설 외에 4,933개소의 시설에서도 자발적으로 앱을 설치ㆍ참여하여, 14,045명이 추가로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범사업에 이어 6월 10일부터 전자출입명부(KI-Pass)를 전국 고위험시설 등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고위험시설 이용 시 개인별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관리자에게 제시하여야 한다.
QR 코드 발급관련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NAVER 등 상용 QR 코드 앱 운용회사와 협력 중이다.
시설관리자는 이용자가 제시한 QR코드를 별도 앱을 통해 스캔하고, 스캔된 정보는 공공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자동 전송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본 사업 도입과 더불어, 시범사업 시 확인된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아래와 같이 보완할 예정이다.
먼저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 담당자 대상 합동 교육(영상회의)을 추가로 실시하여 담당자들의 전자출입명부 관련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홍보영상, 카드뉴스 등을 통해 전자출입명부 이용 방법, 정보처리절차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PASS(이동통신사 통합 간편 본인 확인 서비스) 등 QR코드 발급회사를 확대하고, QR코드 관련 시스템과 앱을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통해 허위 명부 작성 등의 문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시설관리자의 출입명부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이고, 이용자의 교차 감염 우려 및 개인정보 노출 역시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신속한 방역 조치를 위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r_loisirs@naver.com




전자출입명부 적용시설 및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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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1 02: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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