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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1주일간 국적별 내외국인 입국자 현황과 지난 4월 1일부터 외국인 체류자격별 입국자 현황 등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국민 입국자의 경우, 4월 13일부터 4월 23일 사이에 일평균 2,664명이 입국하였으며, 그 전주인 4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의 일평균 3,611명 입국자 대비 약 27%가 감소하였다.
외국인 입국자의 경우, 4월 13일부터 4월 23일 사이에 일평균 779명이 입국하였으며, 그 전주인 4월 1일부터 4월 12일에 입국한 외국인 일평균 1,332명 대비 42%가 감소하였으며,
특히, 4월 13일부터(출발지 기준) 시행된 무사증입국 정지 조치 대상인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자는 일평균 105명으로 시행 이전(4.1~4.12.) 일평균 266명 대비 큰 폭(61%)으로 감소하였다.
한편, 4월 13일부터 23일 사이 일평균 입국자 중 우리 국민은 2,664명, 외국인이 779명으로 우리 국민이 77% 이상을 차지하며, 외국인 입국자 779명 중에도 결혼, 일자리, 유학 등 국내에 기반을 가진 장기체류가 674명(86.5%)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와 지원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예술을 통한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5~6월 약 두 달간 매주 수요일에 지역별·일자별로 코로나 19 관련 의료진과 환자가 있는 의료기관·시설을 방문해 ‘찾아가는 공연’을 실시한다.
감염병전담병원·생활치료센터 등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지역별로 해당 기관과 문화예술단체를 연결하여 음악(클래식·오페라·대중음악 등), 설치미술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예술의 전당, 국립오페라단 등 12개 국립예술단체공연도 문화포털 ‘집콕 문화생활’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치유관광, 문화예술치유, 의료시설 대상 미술품 특별 대여·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부작용을 완화하고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유 관광지 프로그램 체험(전국 50개소, 명상·숲 치유 등), 예술을 활용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공공·민간 의료시설에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특별 대여·전시를 지원(8~11월)하고,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계기로 의료현장을 찾아가는 공연 등도 추진한다.
또한 지난 4월 11일에 1차로 입국하여 시설격리 중인 스페인 귀국 국민 39명은 4월 26일 임시생활시설에서 퇴소를 앞두고 있다.
입국자 39명 중 1명이 입국 시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어 서울의료원에 4월 12일부터 입원 중이며, 그 외 총 38명이 임시생활시설(성남 코이카연수센터)에서 14일간 격리생활을 하고 있었다.
퇴소 이틀 전인 4월 24일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한 명이 양성으로 판정받아 금일(4.25) 오전에 의료기관으로 이송되고, 나머지 3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어 내일(4월 26일) 격리해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13일에 2차로 입국한 스페인 귀국 국민 43명은 입국 직후(4월 13일) 실시한 진단검사와 재진단 검사(4월 17일)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로 전환되었고, 4월 28일에 모두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될 계획이다.
스페인 귀국 국민의 안전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하여 자가격리로 전환된 2차 귀국 국민들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관리되며, 매일 어플리케이션, 전화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련정보를 공유받고 있고, 내일 퇴소하는 스페인 1차 귀국 국민 대상으로 실거주지 보건소가 일정기간 코로나 증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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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5 1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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