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월 19일(목)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대상을 국내의 모든 내·외국인 입국자로 확대
  • 기사등록 2020-03-18 02:44:31
기사수정

[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정부는 3월 19일(목)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대상을 국내의 모든 내·외국인 입국자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3월 16일 기준 전체 입국자는 13,350명(선박 포함), 이 중 특별입국 대상자는 2,130명이었으며, 특별입국이 모든 입국자로 확대 적용되면 특별입국 대상자는 약 1만 3000명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발생한 다수의 확진 사례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전파 속도 등을 고려하여 해외 위험요인이 국내로 재유입되는 것을 강력하게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입국자 검역결과 13일 확진자 1명, 14일 확진자 3명, 15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3월 19일 0시부터 모든 입국자는 기내에서 사전 배부한 건강상태질문서와 특별검역신고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입국장 검역을 통해 발열 체크, 유증상자에 대한 검역조사 실시와 필요할 경우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또한 국내 체류 주소와 연락처(휴대전화) 및 자가진단 앱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특별검역조사를 거쳐야 한다.
정부는 특별입국절차 확대에 더하여 모든 입국자의 명단을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통보하여 입국 이후 14일 동안 보다 적극적인 감시체계를 적용한다.
아울러 확진환자 발생 국가와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입국자 해외여행력을 의료기관에 지속 제공(DUR/ITS)하여 지역사회에서 의심환자를 신속하게 구분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외 위험 요인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특별입국절차 확대 등 국내 재유입 방지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고 지역사회 전파가 높은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가로의 여행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전국푸드뱅크)는 관세청으로부터 3월 16일(월) 전달 받은 몰수 마스크 1만5000여 장을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전국푸드뱅크)는 이미 관세청으로부터 몰수 마스크 4만4000여 장을 무상 전달 받아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취약 계층에 지원한 바 있다.
관세청은 압수한 마스크 중 행정처분으로 몰수가 확정된 4만4000여 장을 지난 2월 18일부터 여섯 번에 걸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전국푸드뱅크)에 무상 전달하였다.
더불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회의에서 신학기 개학 연기 및 대응 계획에 대하여 심층 논의를 하였다. 14시에 교육부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 개학일은 4월 6일이다.


r_loisirs@naver.com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3-18 02:44:3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