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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병원협회, 중소병원협회)-중앙사고수습본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논의
  • 기사등록 2020-02-20 02: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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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 김강립 부본부장은  2월 19일 (수) 오후 6시 30분 서울 마포에서 대한병원협회, 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계획과 의료계 협력사항을 논의하였다.
우선 지역사회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및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 내 선별진료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하여 대형병원 등 선별진료소 추가 확충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의료기관 및 의료진 감염 방지를 위한 대응조치를 하기로 했다. 의료진 마스크 착용 등 의료기관 행동요령 준수와 외부인의 의료기관 출입 자제, 병문안 관리 강화 등을 논의하였고 의료기관 내에서 호흡기 환자와 다른 환자의 동선이 분리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국민들이 감염 불안을 덜고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였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코로나19의 전파양상을 감안할 때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준비가 필요하며, 감염병의 전개양상에 맞추어 지역의 병상, 인력 등 의료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영진 병원협회장은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감염병의 특성상 피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금까지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준비한 대책을 시행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 중소병원, 의원 간 환자 중증도별 치료에 있어서 역할분담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였다.


r_loisirs@naver.com




간담회 의료계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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