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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엄지연 기자] 일동제약(주)의 ‘벨빅정’ 및 ‘벨빅엑스알정’ 2개 품목의 ‘로카세린’ 성분이 암 발생 가능성이 있어 판매중지 및 회수, 폐기된다. ‘로카세린’ 성분은 식욕억제 목적으로 사용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지난 1월 16일 안전성 서한을 통해 국내 의약전문가 및 환자 등에게 ‘로카세린’ 성분 의약품의 암 발생 가능성에 대해 처방 및 치료 시 이를 고려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로카세린’ 성분 의약품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에서 위약 대비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제조사에 자발적 시장 철수를 요청하였다.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이 병의원, 약국에서 처방, 조제되지 않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UR)을 통해 처방·조제를 차단하였고, 마약류취급자(약 5만여 명)에게 문자메시지로 관련 정보를 직접 전달하였으며, 의약전문가에게는 ‘로카세린’ 성분 의약품의 처방 및 조제를 중단하고, 암 발생 위험과 복용 중지에 대해 환자에게 안내할 것을 요청하였다.


r_loisi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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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18 0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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