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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백신 무료접종 1,381만 명 지원 혜택 - 올해부터 임신부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가능
  • 기사등록 2019-09-09 19: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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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식품의약신문=김재하 기자, 엄지연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 가을(9, 10월)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 국민의 27%인 1,381만 명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자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2007년 1월 1일 ∼ 2019년 8월 31일 출생아) 549만 명, 임신부 약 32만 명, 65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800만 명이다.  
올해는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임신부까지 확대된다. 임신 중 접종 시 태반을 통해 태아 및 영아까지 항체가 형성되어 면역이 가능해진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영국, 호주 등도  임신 중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임신 이외 열, 감염증상 또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접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또한 관련 학회, 의사단체 등과 함께 안전한 임신부 예방접종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은 2회 접종대상자(만9세 미만의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는 경우)는 9월17일, 1회 접종대상자는 10월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기간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부터 생기기 시작해 평균 6개월 정도 유지)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 (총 2만426개소) 및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s://nip.cdc.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예방접종도우미)을 통해서도 9월 16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by6677@naver.com
r_loisirs@naver.com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 가을(9, 10월)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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