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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지난해 73개 운영하던 마을 공동급식 사업을 올해 9개 마을을 추가해 82개로 확대 시행하면서 농번기 농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마을 공동급식은 농번기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작했으며 연간 25일 범위에서 부식비와 인건비 등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마을 공동급식 사업은 가사와 농사일을 도맡아 하는 여성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여성 친화적 정책으로 홀로 농업에 종사하는 어르신들의 식사까지 챙길 수 있어 농업인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농번기 효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마을 공동급식을 한 보성읍 우산2 택촌마을 부녀회원들은 "서로 도와가며 점심 식사를 준비해 맛있게 밥을 먹으면서 바쁜 농번기에 마을 주민들 간 화합의 장이 됐다"면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사업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조단비 기자>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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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4 17: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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