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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판매 도시락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34mg, 도시락 전문점 823mg - 하루 나트륨 권장섭취량 2,000mg의 62%
  • 기사등록 2019-06-03 16:57:40
  • 기사수정 2019-06-03 22: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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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1회 섭취 시 하루 나트륨 권장섭취량의 62%를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 따르면 편의점 판매 51개 제품의 1회 제공량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34mg으로 도시락 전문점 12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 823mg보다 1.6배 높았다.
편의점별 평균 나트륨 함량은 CU가 판매하는 도시락에서 1,138mg (653~1,644mg)으로 가장 낮았고 이마트24 1,186mg(700~1,871mg), 미니스톱 1,341mg(875~1,863mg), 세븐일레븐 1,499mg(750~1,903mg), GS25 1,527mg(1,187~2,038mg) 순으로 조사되었다.
도시락전문점의 경우는 오봉도시락이 평균 나트륨 함량이 718mg (479~917mg)으로 가장 낮았고 토마토도시락 857mg(831~884mg), 한솥도시락 927mg(718~1,130mg)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식재료에 햄과 소시지가 포함된 도시락(27종)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450mg(981~2,038mg)으로 그렇지 않은 도시락(36종, 1,077mg, 479~1,903mg)에 비해 높았다. 햄과 소시지, 절임류 등의 식재료가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 저감화‘의 일환으로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시판 도시락에 대한 나트륨 등의 함량 정보를 조사하여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식약처는 가정간편식의 나트륨 저감 기술 정보집을 제공하였다.
<엄지연 기자>








편의점 도시락 1회 섭취 시 하루 나트륨 권장섭취량의 62%를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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