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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지난 24일 안의면 석반마을에서 함양군친환경양파작목반 주관으로 친환경 양파 재배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군에는 안의면을 중심으로 약 7㏊, 13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양파를 재배하고 있다.
이에 친환경 양파 재배에 대한 현장평가를 해 친환경 양파 재배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박이식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친환경 양파는 유기농의 경우 상품은 2만 원∼2만4천 원/20㎏으로 계약돼 생협 등에 납품되고 있다.
일반 양파의 출하가격에 상관없이 매년 일정 가격을 유지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 정금석 반장은 '친환경 양파 재배 매뉴얼'을 배부 및 설명했으며 친환경 재배에 있어 가장 문제점인 제초를 위한 기술을 공개했다.
양파 친환경 재배는 양파 수확 후 수단그라스를 파종하고 2개월 후 녹비로 갈아엎은 다음 포장 전체를 통 비닐로 피복해 토양소독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병해충 소독뿐만 아니라 8∼9월 고온에 의해 잡초 종자도 사멸하게 돼 잡초방제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도성 센터소장은 "친환경 양파재배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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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8 17: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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