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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개최를 앞두고 식음료 분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관내 식품 자동판매기에 대해 점검을 한다.
남구는 28일 "글로벌 스포츠 행사인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개최를 대비하기 위해 식품 자동판매기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마트와 병원, 금융기관, 학교 등 관내 곳곳에 설치돼 운영 중인 식품 자동판매기 161대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을 구성, 오는 31일까지 일제점검을 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무허가 및 무신고 제품을 판매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한 행위를 비롯해 급수통과 급수 호스 등 자판기 내부 세척 등 위생관리 실태를 살필 예정이다.
또 자판기 내부 정수기 및 살균 장치 등이 정상 작동하는지와 음용에 적합한 식수 사용 여부, 영업자의 영업 신고번호 및 주소, 성명, 연락 전화번호 등을 글자 크기 12포인트 이상으로 표시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영업주가 자진 개선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며 이마저도 미이행할 경우 행정처분을 내리고 해당 자동판매기를 운영 중인 업소에 대해서도 사후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조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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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8 17: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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