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부산지방기상청은 협업으로 김해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에 필요한 기상기후융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김해시 S&S(Smart&Special) 건강생활정보 서비스' 개발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혁신과 관련한 기상청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사업으로서 부산지방기상청이 용역비 전액(6천8백만원)을 부담하고 김해시가 관련 기초 자료 및 시스템 운영 서버 제공 후 사후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김해시가 2018년 사업 제안(공모)을 통해 기상청이 확정한 사업으로 작년 양산시를 대상으로 수행했던 '스마트 건강생활정보 특화서비스'사업 내용에 폭염 및 미세먼지 등 방재 관련 정보를 고도화하고 감염병 관련 보건 기상정보를 추가해 김해시민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기상기후와 질병 간 상관관계 분석 등을 통한 김해시에 특화된 생활보건기상지수 제공을 비롯해 미세먼지와 폭염정보 등 방재기상정보 및 재난안전시스템과 연동된 건강생활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세먼지와 폭염정보 등은 19개 읍·면·동별 상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별도 설치해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