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지난 해 5월 국내에서 제조·유통 중인 맥주 10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에서도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지 않았다.
그동안 해외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었다는 정보가 발표(0.3∼51ppb= 0.0003∼0.051㎎/㎏)되어 왔으나, 미국 환경보호청(EPA),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 등에서 안전한 수준임을 발표한 바 있으며, 국내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도 인체 위해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참고로 이번 글리포세이트 검사는 국제적 기준에 따라 확립된 시험법인 질량분석법(LC-MS/MS)을 사용하였으며, EU·일본 등에서 불검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10ppb(0.01㎎/㎏)를 적용한 결과이다.
미국 PIRG의 항원항체반응 검사법(ELISA)은 간섭물질의 영향 등으로 실제보다 높은 결과치를 보일 수 있어 국제적으로 잔류농약검사 등 공인된 분석법으로 활용되지 않으며, 국내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LC-MS/MS법이 ELISA법에 비해 정확한 분석법임을 확인한 바 있다.
<엄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