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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과채음료 품질인증 현황(40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과채음료에 대한 영양성분을 조사·공개하면서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하여 건강 위해가능 성분이 적고,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품질인증 제품 선택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 관리(식품위생법 제70조의7)는 나트륨, 당류, 트랜스지방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조사, 공개는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량이 점차 증가 추세이고 12~18세 청소년이 과채음료를 통해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함에 따라 과채음료의 당류 함량을 비교 공개하여, 학부모와 어린이가 당류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품질인증 과채음료 제품을 선택하여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품질인증은 안전하고 영양을 갖춘 식품에 대해 ① 안전기준으로 haccp 제품일 때, ② 영양 기준으로 당류 등의 기준에 적합하고 영양성분(2가지 이상)을 충족할 때, ③ 첨가물 사용 기준 으로 식용 타르색소, 합성보존료 사용 금지 등의 조건에 해당될 때 부여된다.
국내 유통 과채음료(총 334개) 중 식약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40개이며, 이 제품들은 어린이 건강에 유익한 영양성분 2개 이상을 포함하고 있고 당류 함량도 품질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채음료 중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170개로 당류 평균 함량이 1회 섭취참고량당 22.9g(수입 23.8g, 국내제조 21.9g)으로 품질인증 제품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수입제품 중 ’푸루타렐리오리지날맛’의 당류 함량이 1회 섭취참고량당 40g으로 가장 높았고 국내 제조제품은 ’자연은 블루베리’가 30g으로 가장 높았다.

<엄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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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8 15: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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