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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식중독균 전장유전체분석 국제 공동 심포지엄 개최 - 평가원, 프랑스 파리에서 3월 26~28일 3개국 위해평가기관과 공동 개최
  • 기사등록 2019-03-26 01: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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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위해평가기관인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 프랑스식품환경노동청(ANSES), 덴마크국립기술연구원(DTU)와 함께 ‘2019 식중독균 전장유전체분석 국제공동 심포지엄‘을 오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전장유전체(Whole Genome Sequence, WGS) 분석 : 미생물이 가지고 있는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기술로 기존의 미생물의 DNA를 제한효소로 절단하고 그 절단된 패턴을 비교하는 유전자 지문분석법(PFGE)에 비해 식중독 원인규명에 있어 높은 정확도를 나타냄.

 

이번 심포지엄은 프랑스, ​​독일, 덴마크,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등의 식품미생물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여 최신 유전체분석기술을 활용한 식품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전장유전체분석과 역학조사 ▲식중독 원인조사 및 식중독균 특성분석 ▲유전체정보를 활용한 정량적 미생물위해평가 ▲유전체 정보 분석기법 연구 ▲항생제 내성 ▲메타게놈을 활용한 식품안전관리 등 주요 6개 주제로 진행된다.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0년부터 유럽의 MOU 체결기관과 함께 위해분석기술에 대한 국제공동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우리나라에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임. 

 

안전평가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식중독균 전장유전체분석기술의 국제적 활용방안을 파악하고, 국내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원인조사 수행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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