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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윤보현 센터장, 이하 전남광역센터)와 전라남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박봉태 센터장)가 7월 12일 재난대응 심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간 실질적 협업을 통해 재난대응 심리지원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재난사고 관련 고위험군 발견과 재난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전남지역 재난관련 정신건강서비스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구축됐다.

한편 전남광역센터는 22개 시·군 보건소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중심으로 2015년부터 전라남도 재난대응 정신건강지원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심리지원과 같은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각종 재해 및 재난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지원을 해 오고 있다.

윤보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라남도 내 재난대응 심리지원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어떠한 재난사항에서도 최적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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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3 15: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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