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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건강검진의 필수 항목심뇌혈관질환 예측 가능한 경동맥 초음파를 아시나요? - 설문조사 결과 40대 이상 중년 10명 중 9명은 경동맥 초음파를 몰라 그냥 지나쳐
  • 기사등록 2017-01-02 11: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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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의 시즌이다. 나이가 젊거나, 특별히 염려되는 병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기본 건강검진만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건강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 30대만 해도 연령, 성별, 가족력과 평소 가지고 있는 증상을 고려해 여러 가지 항목을 추가하여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때 평소 뚜렷한 증상은 없다가 중년 이후에 발병하여 건강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검사 항목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국내 3대 사망원인에 속하는 심뇌혈관 질환,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위험 정도 확인 가능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사망원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사망원인 순위는 암(7 6855), 심장질환(2 8326), 뇌혈관질환(2 4455) 순서로 나타났다. 심뇌혈관질환은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위협할 정도로 사망률이 높으며, 특히 뇌졸중의 경우 단일 질환 사망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지만 암과 달리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검진에는 CT MRI와 같이 고가의 검사 외에도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가 있다. 뇌로 가는 혈관의 80%가 통과하는 목 주변에 위치한 경동맥 혈관벽의 두께를 초음파를 통해 확인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 위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뇌졸중 발병 가능성을 70~80% 예측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 10명 중 9명은 심뇌혈관질환과 치매 예측 가능한 경동맥 초음파 검사 받은 적 없어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의 예측인자인 경동맥 혈관벽 두께를 측정할 수 있는 간단하고 검사다. 경동맥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게 되면 심장과 뇌 사이의 혈액 순환이 어려워져 심뇌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직접적 원인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경동맥 혈관벽 두께가 1mm이상일 경우 급성 심근경색 발병 위험은 2배 증가하며, 관동맥질환과 뇌졸중 위험은 최대 5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4세 이상의 고령층의 경우 경동맥 혈관벽 두께가 1.18mm 이상일 때 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4배나 높아졌다.

 

또한, 경동맥 혈관벽 두께는 노년층의 치매 및 우울증, 인지장애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경동맥 혈관벽 두께가 0.1mm 두꺼워지면 5년후 치매 발생위험은 25% 증가했으며, 두께가 0.825mm 이상일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와 경도 인지장애 위험이 2배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이처럼 간단하고도 중요한 경동맥 초음파를 모르고 있어 건강검진에 추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기능식품 기업 ㈜씨스팜에서 40세에서 65세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1(12.6%)만이 건강검진 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지 않은 이유로는 49%의 응답자가 전혀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87%는 초음파 시설이 있는 병원이면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경동맥 혈관벽 두께를 측정할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맥 혈관벽 두께가 두꺼워졌다면 즉시 관리해야

중년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질환의 중요한 진단 지표가 되는 경동맥 혈관벽 두께는 노화와 더불어 흡연, 과음, 비만, 서구식 식습관, 스트레스 등 나쁜 생활 습관의 반복으로 인해 점차 두꺼워진다. 특히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을 앓고 있다면 혈관벽 두께가 두꺼워져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평소 꾸준한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위험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자신의 경동맥 혈관벽 두께가 정상 범위를 넘어섰다면 더 늦기 전에 혈관벽 두께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혈관벽 두께를 두껍게 만드는 음주와 흡연을 줄이고, 채소나 과일 중심의 저지방 식단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또한 경동맥 혈관벽 두께 감소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국내에는 식약처로부터 두꺼워진 경동맥 혈관벽 두께 감소 기능성을 최초로 인정받은 씨스팜의 ‘혈관팔팔피부팔팔’이 있으며, 이 제품의 주 성분인 ‘특허받은 칸탈로프 멜론 추출물’은 3년간 진행된 프랑스 국립예방의학센터의 인체 시험에서 경동맥 혈관벽 두께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킨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혈관벽 두께 감소 기능성 외에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보호, DNA 손상방지, 종양 억제, 당뇨의 신장섬유화 방지, 심근세포 사멸 방지, 면역, 시력개선 등의 노화방지와 기억력 집중력 향상, 방사선 유발섬유증 발병 감소 등에도 효과가 있음이 SCI 논문 10여편과 50여편에 달하는 해외 연구 및 논문을 통해 입증됐다. (문의 02-850-2525)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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