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재난안전 교육프로그램 ‘온라인 안전체험관’을 오픈했다. 2015년 국민안전처 주관 지자체 재난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은평구는 주민과 직원의 안전교육을 위한 자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은평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안전체험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한안전교육협회에서 제작한 온라인 체험관은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재난유형별, 수준별, 교육대상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가 있으며 3D 체험형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직접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 제세동기(AED) 사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최근 크고 작은 안전사고들로 인해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졌으나 체험관 이용이 제한적이어서 교육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안전체험관의 개발이 필요했다. 안전교육과 게임적 요소를 융합하여 자칫 지루해할 수 있는 안전교육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였고 지역의 제한 없이 주민들이 안전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구 관계자는 “학생과 주민들에게 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기간에 안전체험관을 오픈했으며 주민들이 다양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에 맞는 안전교육 콘텐츠를 계속 늘려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성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