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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장에 더민주 정세균 선출 - 부의장에는 심재철·박주선
  • 기사등록 2016-06-10 10: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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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신임 의장.

20대 국회의장에 정세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진안 출신)이 선출됐다.

 

국회는 9일 20대 첫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최종 확정했다.

 

정세균 신임 의장은 6선 의원으로 야당 출신이 국회의장에 오른 것은 2002년 16대 국회 박관용 당시 한나라당 의원 이후 14년 만이다. 부의장은 심재철(새누리당, 광주 출신)·박주선(국민의당, 전남 보성 출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정 신임 의장은 이날 수락 연설에서 “기쁨과 영광에 앞서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며 “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국회의장단 선출을 완료한 국회는 13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20대 국회 개원식을 개최한다. 개원식 이후에는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연다.

 

김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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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10 10: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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