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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지정한 보건의 날을 맞아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식습관 개선 대책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당뇨(위험)인구 천만 명 시대에 국민들의 질병 이해 제고 및 예방 수칙 실천에 초점을 두고 당뇨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국민 식생활 공통 지침 발표 및 당류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4)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재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당뇨병(약 290만명) 또는 당뇨병 고위험군(약 650만명)으로 조사됐다.

      

인구고령화와 비만을 유발하는 식습관으로 당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나, 위험성과 합병증에 대한 이해는 낮은 편이다.

 

반면, 당뇨 예방의 해답은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에 있다. 가장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식습관’으로 보고, 그 중에서도 ‘단맛 줄이기’를 강조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7일(목)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4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당뇨 예방․관리를 위해 “단맛을 줄이세요, 인생이 달콤집니다”를 대국민 실천 메시지로 제안한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보건의료인 등 400여명이 참석하며 이근 가천대 길병원 원장, 임영진 경희의료원  원장 등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과 보건의료단체(3곳) 등 총 206명에게 포상이 이루어진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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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08 00: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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