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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 공약’ 하루도 안 돼 공수표
  • 기사등록 2016-04-06 17: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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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국회에서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해 5년간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전장사업의 구체적 추진 방안과 투자 계획을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전장사업은 이제 사업성 여부를 모색하는 단계"라며 "각 정당의 공약사항에 대해 개별 기업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 당 공동대표는 더민주 김종인 대표의 '광주 삼성 유치' 발언은 5공식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당이 선거를 앞두고 특정 기업의 이전, 공장 유치 등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정치가 시키면 기업이 무조건 따라 한다는 것인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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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06 17: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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