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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약 38명을 공천할 비례대표 후보자는 심사가 거의 끝나 순번을 막판 조율 중이다.

 

공관위는 이날 중 비례대표 명부를 확정해 클린공천지원단으로 넘겨 신원조회 등을 거치고, 각 분야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한 국민공천배심원단이 마지막 심사를 한다.

 

공관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비례대표 1번 등 상징성이 큰 후보자들 선정 기준에 대해 "이번에는 명망가 중심이 아니라 국민감동 그런 것"이라며 "군인도 장성보다는 후배를 구하기 위해 몸 사리지 않고 뛰어든 여군 등이 안정권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공관위는 이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확정한 뒤 당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유승민 의원(3선·대구 동구을) 공천여부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유 의원 거취에 대해선 이한구 위원장 등 친박(친박근혜)계가 자진사퇴를 계속 압박 중이고, 전날로 경선 시한이 지나 단수추천이나 무공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밤 9시로 예정된 비공개 최고위는 유 의원 거취를 비롯해 보류된 단수추천 5곳(서울 은평을·송파을, 경기 성남분당갑, 대구 동갑, 대구 달성), 그간 발표된 경선결과 등에 대한 의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공천자대회를 앞두고 있어 이날까지 남은 지역 후보자를 모두 정해야 한다.

 

김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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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22 16: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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