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지부, 「정밀의료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 대통령 연두업무보고 후속조치로「정밀의료 연구개발 추진위원회」구성 및 1차 회의 개최(3.8)
  • 기사등록 2016-03-08 11:20:25
기사수정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후속조치 일환으로 정밀의료 산업화 추진을 위해 3월8일 ’정밀의료 연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 복지부 차관)‘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는 개인의 유전체 및 진료정보를 고려한 맞춤의료(유전체 의학)와 건강, 생활환경, 습관(Lifelog) 정보에 기반한 사전적 건강관리(모바일 헬스케어)가 통합된 맞춤형 예측 의료(예방·진단·치료) 서비스이다.

 

동 추진위원회는 정밀의료 관련 정부·공공기관 및 민간전문가 총 17인으로 구성되었다.


▲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필수 요소>.

위원회 산하에 전문가 중심의 8개 실무작업반(필수기술별)을 두어 과제도출 및 전문적 검토 등 실무작업을 지원하고, 별도로 자문위원회(10명 내외)를 구성하여 종합적인 자문을 실시 할 계획이며, 정밀의료 산업화 추진을 위해 연구개발 추진전략 수립, 필수 기술 및 투자 우선순위 결정, 추진체계 등 연구개발 추진에 필요한 주요 사항 전반을 논의할 계획이다.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정밀의료 연구개발 추진위원회”가 미래의 정밀의료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시발점이라 언급하면서,국가적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전략적·종합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맞춤치료 등 미래의 정밀의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주요 선진국들도 급증하는 의료비를 절감하고, 미래 정밀의료 시장 선점을 위해 정밀의료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다.

 

미국은 ‘15년 연두교서에서 ’16년 2.2억 달러(약 2,600억원) 투자를 골자로 하는 정밀의료 구상(Precision Medicine Initiative)을 발표한 바 있고, 영국은 영국인 10만명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에 3억 파운드(약 5,140억원)를 투자(‘14∼’17년)하는 등 정밀의료 연구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박소영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6-03-08 11:20:2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