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 <사진제공=동아DB>.

더민주당이 14일 김종인(76)전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전격 영입했다.

문재인 더민주당 대표는 선대위가 안정되는 대로 야권 대통합을 위한 실현을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종인 전 의원은 "야당이 이런 모습으로 가는 것은 한국의 정치발전에도 기여하지 못하고, 민주주의 발전에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해서, 이를 정상화하는데 내가 기여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선대위원장직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끌었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준비했으며, 박 대통령의 ‘경제 멘토’ 역할을 했었다.

 

김종인 전 의원은 15일(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식적으로 더민주당 활동을 시작한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당 지도부 및 당직자들과 상견례 자리를 갖는 한편, 기자간담회를 통해 위원장직을 맡게 된 배경과 포부 등 구체적인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재하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6-01-15 11:28:3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