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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나눔펀드 헌금봉투를 들어 보이고 있는 죽전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 목사와 신자들<사진제공=조선일보>.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교인 1만6800여명이 21일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했다.

 

경기 용인 죽전에 위치한 새에덴교회는 성탄절을 앞둔 지난 20일 유치원생부터 장년 신자까지 주일예배시 특별 헌금을 통해 모인 7372만여원을 통일과 나눔 재단에 기부했다.

 

소강석 담임목사는 "오늘은 원래 성탄절을 앞두고 성탄특별헌금을 해야 하지만 특별히 예수님의 사랑이 북녘 땅에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통일나눔 헌금을 결정했다"며 "한국 교회가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한 공익(公益)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평소'한민족평화나눔재단'을 설립하는 등 통일 준비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는 "통일의 꿈은 꿈만 꿔서는 안 된다. 현실화시킬 준비를 해야 한다"며 "교회 차원의 준비는 그것대로 하되, 더 빠른 길이 있다면 당연히 그 길을 함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통일나눔펀드에 참여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지난 7월과 9월에도 직원100명과 신자 1954명이 통일나눔펀드에 정기 기부를 약정한 바 있다.

 

김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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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22 1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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