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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농성해제,국회일정 정상화 결정 - 민생,교과서 문제 국회내에서 저지하겠다
  • 기사등록 2015-11-06 17: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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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이 6일 의원총회를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반대하며 벌인 국회 농성을 접고 오는 9일부터 모든 국회일정을 정상화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오는 8일 오후 여야 원내대표 간 회담을 추진해 원내수석부대표 간 합의사항을 토대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이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오로지 민생 우선을 위해 오는 9일부터 국회 모든 일정을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당은 정부·여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포기할 때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저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여야 협상 결과에 상관없이 민생 문제와 교과서 문제를 국회 내에서 저지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등원을 결정했다"고 말하며 "그동안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기간 동안 일방적으로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등에 대해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국회 파행 과정에서 늦어진 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 장관의 인사청문회는 여야 합의가 되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오후 3시에 원내대표단 회담을 추진해 두 차례에 걸친 여야 수석부대표들의 합의 사항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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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06 17: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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