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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들이 선물한 특별한 하루, ‘초록산타 상상놀이터’ 성료 - 31일, 환아와 가족, 시민이 어우러지는 ‘초록산타 상상놀이터’ 열려
  • 기사등록 2015-11-02 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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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제약사업부문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와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는 지난 10월 31일(토)에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서울시 광진구 소재)에서 만성∙희귀난치성질환 아동 및 청소년과 가족, 그리고 일반 시민이 참여한 ‘초록산타 상상놀이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초록산타 상상놀이터’는 올해 초록산타 상상학교에 참여한 환아와 형제∙자매, 그리고 부모 등 약 100명이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11주에 걸쳐 이뤄낸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브라질 음악∙춤을 알리는 <에스꼴라 알레그리아>공연팀과 환아들의 가두행진 공연 ▲창작집단 <액션가면>과 환아들의 연극 공연 ▲환아들의 11주간 완성한 미술 작품 전시회 등 총 3가지로 꾸며졌다. 특히, 초록산타 상상학교에 참여한 아동 및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가족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전시 외에, 초록산타 상상놀이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 기회가 마련됐다. 캘리그라피, 엽서 꾸미기, 램프 만들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주말 나들이객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초록산타 상상놀이터에서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도슨트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사노피는초록산타 통해 투병 생활에 지친 환아와 가족의 마음까지 보듬는 통합적인 사회책임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아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있길 바란다" 말했다.

 

아름다운가게의 이동환 상임이사는 "초록산타가 10 이상 지속될 있었던 배경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정서함양이 제공하는 가치와 효과에 대해 아름다운가게와 사노피가 진정성을 가지고 매진해왔기 때문"이라며, "올해 초록산타 상상놀이터를 통해 환아와 가족뿐만 아니라 시민과 가치를 공유할 있어 매우 기쁘다" 소감을 밝혔다.

 

초록산타는 2004년부터 사노피와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사회책임활동으로 만성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심리치료 및 정서함양 특기교육(미술, 음악, 체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장수 사회책임활동으로 자리매김한 초록산타는 지난 2011년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 (별칭 초록산타 매장) 기증 및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2013년에는 우리시대 명사 100인과 함께 <초록산타 아름다운 책장 100선>을 선정했으며, 2013년부터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자존감 향상을 목표로 하는 ‘초록산타 상상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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