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10월 23일 aT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의 큰 현안인 가격변동성 완화를 위한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국 공영도매시장에서 제출한 32개 사례 중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사례에 대한 발표평가가 진행되었고 이중 최종 4개 법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다.

  111운동(1경매사-1품목-1산지 연계)으로 정가·수의매매를 통한 산지와 도매시장간의 신뢰관계를 강화한 대전중앙청과가 영예의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서울청과는 마케팅팀 운영활성화 및 경매사 역할강화 등으로, 농협대전공판장은 군납사업을 통한 정가·수의매매 추진 모멘텀 마련, 합동청과는 중도매인과 연계한 명절 선물세트 정가 공급 등을 추진하여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aT 사장상이 수여되었다.

 aT 시장지원부 관계자는 “금번 행사에 전국 공영도매시장 관계자 160여명이 뜨거운 열기와 관심 속에 행사장을 가득 메워 다양한 정가·수의매매 사례를 공유하였다”며“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법인의 사례를 핸드북으로 제작하여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