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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제공=포커스뉴스>.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을 주문 당일 배송받는 온라인 마트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달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 양 사이트의 홈플러스 당일배송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달걀이 공통적으로 판매 1위에 올랐다. 10위권에는 달걀을 비롯 초밥, 오징어, 우유, 콩나물 등의 신선식품이 9개나 올랐다. 저녁 찬거리가 온라인 장바구니의 흥행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베이코리아는 분석했다.

 

10위권뿐만 아니라 전체 순위에 있어서도 식품의 판매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G마켓과 옥션의 홈플러스 당일배송관 판매량의 94%가 식품과 음료 상품이었다. 매출 기준으로는 83%에 달했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제휴사업실 상무는 “당일배송 서비스이기 때문에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위한 식품 구매가 많았다. 특히 적은 양을 담아 파는 상품의 판매율이 높은 것으로 볼 때 당일 식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또 “온라인몰의 배송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온라인 시장의 마지막 영역으로 꼽히던 신선식품까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며 “홈플러스의 마트전단특가 상품, 1+1상품 등도 G마켓과 옥션에서 구매할 수 있어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고객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7월 홈플러스와 제휴하고, G마켓과 옥션에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을 도입했다. G마켓과 옥션 이용자들은 가까운 홈플러스 매장을 통해 오후 4시까지 상품을 구매하면 당일에 배송 받을 수 있다.오픈마켓 G마켓과 옥션은 온라인마트 당일배송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10위권에 달걀 등 신선식품이 대거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이서우 기자 buzacat@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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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4 00: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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