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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는? 국내 최초 셰프 시상식 '블루리본 어워드 2015'
  • 기사등록 2015-10-22 0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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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프들을 위한 시상식 '블루리본 어워드 2015'이 지난 19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됐다. 사진 왼쪽부터 ‘올해의 셰프’ 임정식, ‘올해의 영셰프’ 강민구, ‘올해의 패스트리 셰프’ 이현희, ‘올해의 셰프’ 임기학, ‘공로상’ 여경옥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국내 미식업계를 주도한 최고의 셰프 5인이 선정됐다.레스토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는 지난 19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블루리본 어워드 2015'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블루리본 어워드 2015'는 블루리본 서베이를 발간하고 있는 BR미디어가 국내 외식업계의 위상을 높인 국내 대표 셰프들의 사명감과 공적을 기리고자 마련한 시상식이다.

 

블루리본 세베이는 올해 우리나라 미식산업 발전에 영향력을 끼친 71명의 셰프를 선정해 지난 7월14일부터 9월15일까지 약 2개월 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한 1만1085명의 독자들의 투표 결과를 기반으로 최종 5인을 발표했다.

 

'올해의 셰프'는 임정식 셰프(정식당/한식)∙임기학 셰프(레스쁘아뒤이부/외국음식)가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의 패스트리 셰프'는 이현희 셰프(디저트리),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얍(YAP)에서 후원하는 올해의 영셰프' 부문은 강민구 셰프(밍글스)가 수상했다.

 

뉴욕의 정식당이 미쉐린 스타를 받은 이래 꾸준하게 국내외 미식가들에게 이름을 알려온 정식당의 임정식 셰프는 "많은 선배님들과 다른 훌륭한 셰프님들을 두고 한국을 대표하는 셰프로 선정되어 너무나 놀랍고 기쁘다. 지금까지 앞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외국음식 부문에서 올해의 셰프로 선정된 임기학 셰프는 "많은 선후배 셰프 앞에서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장 경력 30년 이상, 헤드셰프 경력이 15년 이상 된 원로 셰프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은 중식요리의 대가 여경옥(도림) 셰프가 수상했다. 

 

한편 이 날 시상식은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강민구(밍글스), 권우중(권숙수), 유현수(이십사절기), 임정식(정식당) 등 4명의 뉴코리안 셰프가 한국의 자연을 주제로 산, 들, 바다, 섬을 표현한 갈라 디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승예 기자 sysy@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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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2 0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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