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9일부터 201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시작한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싸고 야당이 교과서 관련 예산은 한 푼도 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2016년도 예산안 심사는 시작부터 순조롭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각 상임위원회는 1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예산안 예비심사를 시작한다. 19일에는 △정무위 △교문위 △외통위 △국방위 △산자위 △환노위 등의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브리핑을 통해 "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처리와 국가 살림살이인 예산안 심사에 역사교과서를 연계한다면 국민이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은 12월 2일까지다.
김재하 기자